일제 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하모리 출신의 기업인. 문공언(文孔彦)은 1906년 대정읍 하모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남평(南平)이고, 부친 문관일, 조부는 문두칠, 자식으로 문대붕·문대호·문대룡·문대완이 있다. 문공언의 조부인 문두칠은 당시 대정 지역에서 유명한 ‘무정골’이라 불리는 시멘트 무덤의 일화를 남긴 인물로서 독실한 기독교도였다. 문공언의 할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