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조선 시대 갑마 사육장 터에 조성된 도보 여행 코스. 고려 말 조공으로 바쳐졌던 제주말은 조선 시대에 와서도 중산간 지역의 산마장에서 길러졌는데 그 중 가장 규모가 컸던 녹산장이라는 산마장은 표선면 가시리의 큰사슴 오름[대록산] 앞의 대평원을 일컫는 말 생산지였다. 한편 조선 시대에는 최고 등급의 말을 갑마(甲馬)라고 불렀는데 이러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마을 주민에 의하면, 송천 건너편 남원읍 신흥리 지역에는 ‘절동산’이라는 곳이 있고, 절동산이란 뜻은 절이 잇는 앞마을이란 뜻으로 ‘절래왓가름’이라 불렀다 한다. 이곳이 토산리 절터로 추정되는 곳이다. 영천사 남쪽 송천 건너편 남원읍 신흥리 449번지 일대 과수원에서는 다수의 도자기편과 옹기편 등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어린이들이 두 패로 나뉘어 다리를 세며 노는 놀이. 어린아이들이 어느 집의 마루나 평상 등 한 자리에 모여 편을 갈라 노래에 맞춰 손바닥으로 다리를 하나하나 짚으면서 다리세기를 하는 놀이이다. 놀이의 범위는 형제자매, 부모에서부터 동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행해져 왔다. 다리세기놀이·행경놀이·다리인다리 등으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