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신무왕(神武王)의 왕자 김흥광(金興光)을 시조로 하고 김윤조(金胤祖)를 제주 입도조(入島祖)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세거하는 성씨.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전라남도 광산은 광주의 별칭이며, 이곳의 토착 성씨는 탁(卓)·이(李)·김(金)·채(蔡)·노(盧)·장(張)·정(鄭)·박(朴)·진(陳)·허(許)·번(藩)·성(成)·승(承) 등 13 성씨이다”...
일제 강점기 정의면[지금의 서귀포시 성산읍] 청년회 씨름 대회 사건에 참여한 항일 운동가. 본관은 광산. 1886년 성산면 고성리 545번지에서 김명황의 아들로 태어났다. 1927년 5월 16일 정의면 중앙청년회가 주최한 ‘정의면 체육 대회’가 개최되어 고성리에 있는 모래판에서 씨름 대회가 벌어졌다. 마침 청어잡이 원양 어업을 하던 일본인 선박이 성산포 포구에 정박 중이었는데 그...
일제 강점기 제주도 대정면 신도리 출신의 사회주의 계열 항일운동가. 김익휴(金益休)[1913~1986]는 1913년 대정면 신도리 1433번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광산(光山)이고, 아버지는 김여찬(金汝燦)이다. 김익휴는 고향 마을 서당에서 한문을 2년간 수학하고, 1923년 4월부터 바로 이웃마을인 무릉리의 개량서당 의문서숙(疑問書塾)에서 3년 동안 신학문으...
일제 강점기 정의면[지금의 서귀포시 성산읍] 청년회 씨름 대회 사건에 참여한 항일 운동가. 본관은 광산. 1902년 성산면 오조리 916번지에서 김봉조의 아들로 태어났다. 김자생(金子生)은 1925년에 창립된 정의면[지금의 성산읍] 중앙청년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었다. 1927년 5월 16일 정의면 중앙청년회가 주최한 ‘정의면 체육 대회’가 개최되어 고성리에 있는 모래판에...
일제 강점기 서귀포에서 무극대도교의 신도로서 활동한 항일 운동가. 무극대도교는 1927년 4월 창시된 천도교 계통의 신흥종교로서 평양에 본부를 두어 외세 및 서교 배척을 교의로 한 민족종교였다. 제주에는 한의원을 경영하던 강승태에 의해 전교되었는데, 그는 안덕면 동광리에 포교본부를 두고 제주도의 교주라고 자처하였다. 또한 정도령이 나타나 조선을 독립시킨 다음 전 세계를...
일제 강점기 무극대도교 신도로서 제주에서 활동한 항일 운동가. 본관은 광산. 1888년 남원면 신예리 1366번지에서 양성택의 아들로 태어난 양창언(梁昌彦)은 수년간 한문을 수학한 후, 1917년경 민족 종교인 보천교를 믿었으나 중도에 그만두었다. 1936년 9월 강석구의 권유로 무극대도교를 믿게 되어 도사(道師) 및 남궁원수(南宮元帥)의 칭호를 받고 포교 활동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