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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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倫洞 |
이칭/별칭 | 큰가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명철 |
개설 시기/일시 | 1981년 - 제주도 남제주군 대륜동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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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 시기/일시 | 2006년 - 제주도 남제주군 대륜동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륜동으로 개편 |
주민센터 | 대륜동주민센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주동로 9185[법환동] |
성격 | 행정동 |
면적 | 22.24㎢ |
가구수 | 3,519가구 |
인구(남, 여) | 9,271명[4,686명, 4,585명]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속하는 행정동.
[개설]
서귀포시 중심부에 위치한 동으로, 호근산 아래쪽으로 넓게 펼쳐져 있다. 1981년 서귀읍과 중문면을 병합하여 서귀포시로 승격할 때, 옛 법환리·서호리·호근리 일대를 관할하는 대륜동이 신설되었다.
[명칭 유래]
대륜동은 큰가름 일대에 형성된 마을이라 데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지며, 이를 한자로 표기하여 ‘대륜(大倫)’이라 한 것이다.
[형성 및 변천]
1416년(태종 16) 정의현이 설치될 때 정의현에 속해 있던 지역이다. 1946년 제주도제가 실시되면서 제주도 남제주군 서귀면에 속하였으며, 1956년 서귀면이 서귀읍으로 승격하였다.
1981년 7월 서귀읍 일원과 중문면이 통합되어 서귀포시로 승격되면서 법환동[옛 법환리]과 서호동[옛 서호리], 호근동[옛 호근리]을 통합하여 대륜동이 되었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륜동이 되었다.
[자연 환경]
전체적으로 해발고도 0m에서 한라산까지 걸쳐 있다. 시오름[758m]과 호근산[396m] 같은 높은 봉우리들이 남북으로 분포한다.
남쪽 바다에는 범섬이 있으며, 서쪽에는 대천동, 동쪽에는 서홍동과 천지동이 이어진다. 대륜동 앞바다 있는 범섬은, 면적 0.124㎢, 둘레 약 2㎞로 서귀포항에서 남서쪽으로 5㎢ 해상에 있으며 섬 내에 희귀 식물들이 다량으로 자생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커서, 문섬과 함께 ‘문섬 및 범섬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421호]로 지정되었다.
각시바위[학수바위]는 대륜동 호근리에 위치한 측화산으로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서 예전부터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각시바우’ 또는 ‘각시바우오름’이라고도 불린다.
[현황]
대륜동은 구 서귀포시 중앙에 남북으로 길게 위치하며, 면적은 22.24㎢로 서귀포시 12개 행정동 가운데 규모가 다섯 번째이다.
2012년 4월 기준으로 인구는 3,519가구, 9,271명으로, 남자가 4,686명, 여자가 4,585명이며, 최근 10여 년 사이에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4통 17반으로 법정동인 법환동·서호동·호근동을 관할하고 있다.
대륜동은 현재 서귀포 신시가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서귀포시청·서귀포경찰서·서귀포전신전화국·시립도서관 등의 공공 기관이 있다.
대륜동의 주요 명소로는 월드컵경기장·범섬·고근산·외돌개·속굴·하논·대륜동해안가·돔베낭골·윗세오름·각시바위 등이 있다. 그 밖에 문화재로 지정된 연동연대(淵洞煙臺)[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3-10호]가 있는데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정치·군사적으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통신 수단이다.
대륜동의 해안가 곳곳에는 용천수가 솟아나 상수도가 공급되기 이전까지 생활용수로 사용되어 왔다. 법환동에 위치한 막숙(幕宿)은 고려 시대 최영 장군이 진을 치고 숙영(宿營)하던 곳으로, 사시사철 용천수가 시원스레 나와 법환마을 사람들의 젖줄이며 명소라 할 수 있다. 일주 도로를 통해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지나면 대륜동 주민센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