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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순동 팽나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390
한자 道順洞-
이칭/별칭 둥근잎팽나무,섬팽나무,폭낭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찬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보호수 지정 일시 1982년 10월 22일 - 서귀포시 도순동 팽나무 보호수[지정번호 13-2-10-7]로 지정
소재지 도순동 팽나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 지도보기
학명 Celtis sinensis Pers.
생물학적 분류 피자식물문〉쌍자엽식물강〉쐐기풀목〉팽나무과
수령 약 350년
보호수 지정 번호 13-2-10-7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에 자생하는 보호수로 지정된 팽나무.

[개설]

팽나무(Celtis sinensis Pers.)는 제주에서 폭낭 또는 퐁낭이라 부른다. 높이 20m까지 자라는 낙엽수로 남부지방에 많이 있으며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하고 있다.

팽나무는 느티나무와 함께 마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제주도 자생의 향토수종이다. 수세(樹勢)가 강건하고 내한성(耐寒性)과 내공해성(耐公害性) 등이 강하며 적응능력이 뛰어 아무데서나 잘 자란다. 뿌리가 잘 발달되어 있어 강풍과 해풍에도 강하며 내염성(耐塩性)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팽나무는 윗부분을 자르거나 태풍에 부러졌을 때도 움이 잘 트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는 윗동네만이 아니라 바닷가 마을에서도 노거수를 흔히 볼 수 있다. 이 바닷가에 자라는 팽나무의 노거수들은 아름드리로 굵게 자라지만 결코 높게 자라지는 않아서 초가지붕을 간신히 넘길 정도일 뿐인데 이는 연 중 강하게 부는 해풍과 태풍에 시달리고 부러지기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대신 가지는 촘촘하게 나는데 나무의 전체적인 모양이 바닷가에서 한라산 쪽을 향해서 비스듬하게 생겨 있다. 제주도의 동서남북 어디에서나 공통적인 현상이다.

[형태]

도순동 팽나무는 수령이 약 350년[2012년 기준] 정도이며, 높이 10m, 가슴높이의 나무 둘레 2.2m, 수관폭은 14.9m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팽나무는 제주도에서도 마을 근처의 낮은 지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특히 여름에 시원한 녹음을 제공하는 정자나무로 이용되고 있다. 그래서 제주도민들에게는 매미를 잡고 놀던 추억, 가을에 황갈색으로 익은 열매를 따먹었던 추억의 나무이기도 하며 아직도 정겨운 쉼터를 만들어 주는 주인공이 되고 있기도 하다.

[현황]

도순동 팽나무는 서귀포시 도순동에 있으며, 1982년 10월 22일 보호수로 지정되어 [지정번호 13-2-10-7]로 관리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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