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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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서 각시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대가면 각시 바위」는 각시 바위와 신랑 바위가 있는 칠봉산(七峯山)과 관련한 이야기로, 나라를 어지럽힐 큰 인물이 나올까 두려워 그 맥을 끊었다는 명당 쟁취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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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몸에 객귀가 들어왔다고 판단될 경우 객귀를 쫓기 위해 부르는 소리. 「물리는 노래」는 전국적인 전승 분포를 보이며 각 지역에 따라 「객구 물리기」[영남 지역 일대], 「물리기」[전라남도 함평, 담양], 「예방」[경기도 여주], 「밥 해버리기」[경기도 강화, 김포], 「풀에 밥질」[경기도 평택], 「해 물리기」[충청북도 보은], 「퇴송해 내버리기」[강원도 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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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장례식 때 상여꾼들이 상여를 메고 장지로 가면서 부르는 소리. 「상여 소리」는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7-5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운정1동 대바우[현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운정리]에서 배길환[남, 67] 이 구연한 것을 1979년 5월 4일 최정여, 강은해가 조사, 채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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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윤동 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수륜면 윤동 터의 명당 싸움」은 명당 자리를 놓고 박씨와 김씨 집안 사이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다룬 명당 쟁탈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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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일 년 열두 달을 화투 숫자와 그림에 비유하여 부르는 가창 유희요. 「열두 달 노래」는 놀 때 부르는 가창 유희요이다. 화투의 월별 그림에 비추어 노래하는 일종의 월령체[달거리] 형식의 노래이다. 월령은 예전에 관가에서 달마다 농사에 관한 정보를 알려 주고 농사일을 지시한 것을 말한다. 월령체 형식으로 불리면서 농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