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에 있는 법정면. 성주군과 관련한 각종 읍지[『경산지(京山志)』,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성주목읍지(星州牧邑誌)」, 『읍지잡기(邑誌雜記)』, 『성산지(星山誌)』]에 따르면 가천 지역은 원래 이물(爾勿) 또는 이물역으로 불렀으나 1845년(헌종 11) 성주목사 김횡(金鑅)[1784~1847]이 이름이 누추하고 괴이하다면서 ‘가천(伽泉)’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가천은...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에 있는 우정사업본부 산하의 성주 지역 관할 우체국. 우리나라에서는 1884년(고종 21) 우정총국이 설치되면서 우편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 출범하였다. 우정총국은 갑신정변이 일어나면서 20일 만에 업무가 중단되었다가 1895년(고종 32) 다시 재개하여 현재에 이른다. 1905년 우편 저금 사업, 1929년 보험 사업으로 업무 영역을 확대하였다....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에 있는 법정리. 오래전부터 마을 안에 맑은 샘이 흐르고 들판이 기름지다 하여 천평(泉坪)[샘바대]이라 하였다. 1715년(숙종 41) 성주목사 윤헌주(尹憲柱)가 마을 안에 양곡을 보관하기 위하여 창고를 짓고 천야창(泉野倉)이라 하면서 마을 이름을 ‘천창(泉倉)’으로 고쳐 불렀다. 일제 강점기에 들어와 일본 사람들이 천창의 발음이 전쟁을 뜻하는 일본어 ‘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