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대포(大浦)와 명산(鳴山)에서 한 자씩 따와 ‘대산(大山)’이라 이름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산1리의 자연 마을로 한개[대포] 마을이 있고, 대산2리의 자연 마을로 울뫼[명산(鳴山)·화산(華山)]와 삼봉(三峰), 대산3리의 자연 마을로 너은골[관동(寬洞)·어은골]이 있다....
1895년에 간행된 개항기 성주 지역의 대표 학자 이진상의 시문집. 이진상(李震相)[1818~1886]의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여뢰(汝雷), 호는 한주(寒洲)이다. 아버지는 원호(源祜)이며, 성주(星州) 대포리(大浦里)[한개]에서 출생하였다. 8세 때 아버지로부터 글을 배웠고, 17세 때에 숙부 이원조(李源祚)의 가르침을 받고 성리학에 전념하여 『성리대전(性理大全)』 연구에...
1919년 장석영이 성주 지역에서 활동한 내용을 일부 기록한 일기. 『흑산록』은 회당(晦堂) 장석영(張錫英)[1851~1926]이 성주의 만세 운동과 파리 장서(巴里長書)로 인한 투옥과 석방 등을 겪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일을 상세히 기록한 것이다. 초고본이 있으며, 후손들이 교정·정사(淨寫)한 교정본은 『선문별집(先文別集)』 지(智)에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