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김우옹 신도비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 김우옹(金宇顒)[1540~1603]의 본관은 의성(義城)이며, 자는 숙부(肅夫), 호는 동강(東岡)·직봉포의(直峰布衣)이다. 아버지는 문과에 급제하여 부사를 지낸 칠봉(七峯) 김희삼(金希參)이며, 어머니는 곽인화(郭人和)의 딸 청주 곽씨(淸州郭氏)이다. 24세 때 조식(曺植)[1501~1572]의 외손녀와 혼인하였다. 이계(伊溪) 김우홍(金宇...
-
경상북도 성주군에 있는 법정면. ‘대가(大家)’ 지명은 대가곡방(大家谷坊)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민왕(恭愍王) 시해 사건에 연루되어 파직된 홍언수(洪彦脩)가 조선 태조(太祖) 때 지금의 성주군 벽진면 봉계리 집실[가곡(家谷)]로 우거하면서 고을 사람들이 한양에서 대갓집이 왔다 하여 ‘대가곡(大家谷)’이라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또 다른 설로는 이 지역에 유학의 대가인...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옥화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학자인 김우옹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 신도비(神道碑)란 임금이나 고관 등의 평생 업적을 기록하여 그의 무덤 남동쪽에 세워두는 것을 말한다. 김우옹(金宇顒)[1540~1603]은 남명 조식(曺植)[1501~1572]의 문인으로, 1567년(명종 22) 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 정자(弘文館正字), 병조 참판, 대사성(大司成)을 거...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금파면의 중리(中里)[중마], 오현(梧峴), 남전(藍田), 행화(杏花)골을 합하여 ‘옥화동(玉花洞)’이라고 하였는데, ‘옥화’의 정확한 유래는 추정할 수 없다. 옥화1리의 자연 마을로 새뜸[새터·신기(新基)]과 중리(中里)[중마], 능골[능곡(陵谷)·오현(梧峴)]이 있고, 옥화2리의 자연 마을로 머징[머지이·뫼정...
-
김석을 시조로 하고, 김용초를 입향조로 하는 성주 지역의 세거 성씨. 의성 김씨(義城金氏)의 시조는 신라 말 경순왕의 다섯째 아들 김석(金錫)이다. 김석의 9세손 김용비(金龍庇)는 고려에서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 태자첨사(太子詹事)에 오르고 의성군(義城君)을 이어받았다. 김용비는 네 아들을 두었는데, 그중 숙파(叔派)[찬성공파] 김영(金英)의 둘째 손자인 김수덕(金修德)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