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12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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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星州-文化 |
영어공식명칭 | Seongju, People and Cultur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후평1길 86-15[후평리 115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창환 |
[정의]
경상북도 성주의 성주문학회에서 발행하는 연간 기관지.
[창간 경위]
성주문학회는 『성주 문학』을 창간하여 16호에 이르면서 작가 중심이라는 내용적 한계를 극복하고 성주 군민과의 접점을 넓히기로 하였다. 내부 토론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추기 위하여 군민 대중들의 참가 공간을 넓히면서 문학·예술, 문화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수준을 높여 나가는 방향으로 편집 방향을 정하여 『성주 문학』을 16호에서 종간하고 2017년 『성주, 사람과 문화』로 재창간하였다.
[형태]
크기는 가로 18.5㎝, 세로 20.5㎝이다. 전체 컬러판이고 분량은 현재까지 최소 192쪽[17호], 최대 320쪽[20호]이다. 전문 편집인의 책임 아래 표지를 재구성하고 종이 재질을 고급으로 하면서 글자 포인트도 키워서 누구나 간직하며 두고두고 읽을 수 있도록 편집하고 인쇄하였다.
[구성/내용]
성주문학회 회원의 작품을 엄선하여 시, 서평, 산문, 소설 중 한 편으로 한정해서 분량을 줄이고 대신 다양한 읽을거리를 마련하여 독자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였다. 특집 ‘성주 문학이 만난 올해의 시인’으로 김수상, 박덕희, 장병훈, 정동수를 선정하여 작품 세계를 조명하였다. 별고을 문화 인물들을 인터뷰하여 소개하는 ‘빛나는 사금파리’와 ‘인물 조명’, 성주의 역사 문화 유적, 유물과 환경 등을 소개하는 ‘온고이지신’, 성주 문화의 오늘을 진단하고 소개하는 ‘성주 문화의 현장’ 등을 특집으로 꾸며서 수록하였다. 성주문학회의 회원 외 출향 문인으로 17호 이후 새로 출품에 참여한 시인은 최진, 황만성, 이소연, 김재용, 이연희 등이다. 최재우, 박재관, 곽명창, 박재범, 김충환 등 지역의 문화 예술 전문가들과 성주군청 문화 예술 부문 담당자 몇몇도 함께하고 있다. 시대 상황의 요청에 따른 특별 기획을 특집으로 꾸미기도 하였는데, ‘성주 파리 장서, 4·2 독립 만세 운동 100주년 기념 사업’[19호]과 ‘성주 문화 도시 예비 사업’[20호] 특집이 대표적인 예이다. ‘내 고장 맛집 소개’처럼 생활 문화의 현장 탐방도 사람과 문화에 근접하는 기획이라 할 수 있다.
[변천과 현황]
『성주, 사람과 문화』는 17호에서 20호까지 출간되었다. 2020년부터는 성주문학회가 성주군 문화 도시 예비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다른 문화 예술 장르와 협업해 가는 중이다. 성주 지역의 사람과 문화를 알차게 담아내는 문화 예술지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성주, 사람과 문화』는 성주문학회가 『성주 문학』의 성과를 이어 가면서 발전적인 관점에서 재창간하였다. 삶을 가꾸어 가는 문학·예술, 문화를 지향하는 성주문학회가 성주 군민의 삶과 가까운 곳에서 문학·예술, 문화를 만나고 창작의 성과를 담아내려는 소통과 대화의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반연간지 또는 계간지로 자립할 만큼의 역량과 여건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