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를 지나는 청량리역에서 인천역까지 운행되는 수도권 전철.
[개설]
1990년대 수도권 1기 분당신도시 건설 당시 개설이 추진된 노선으로 서울 강남과 성남 분당을 잇는 지하철이다. 처음에는 수서역에서 복정역을 거쳐 오리역을 잇는 분당선으로 1994년 개통되었다. 이후 지속적으로 노선이 연장되어, 2020년 수원역과 인천역을 잇는 수인선과 연계되면서 수인분당선으로 통합되었다. 총 62개 역이 있으며 경유하는 노선은 경원선, 분당선, 수인선이다.
[명칭 유래]
수인선과 분당선이 직통 연결되어 수원-분당-왕십리역, 청량리역을 잇게 되면서 수인분당선이라고 명명했다.
[제원]
수인분당선 총 구간 거리는 108km이며, 안내용 고유색은 노란색이다. 통행 방향은 어디서든 좌측통행이다. 궤간 1,435mm[표준궤]이며, 선로 수는 2개이다.
[건립 경위]
수서역에서 오리역 구간은 1994년도에, 선릉역에서 수서역 구간은 2003년에, 오리역에서 수원역 구간 중 보정역은 2004년에, 죽전역은 2007년에 개통되었다. 죽전역에서 기흥역 구간은 2011년에, 기흥역에서 망포역 구간과 왕십리역에서 선릉역 구간은 광역 철도로 지정되어 2012년에, 망포역에서 수원역 구간은 2013년에 개통되었다. 청량리역에서 왕십리역 구간은 2018년에 개통되었다.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은 오이도역에서 송도역까지는 2012년에, 인천역에서 송도역까지는 2016년에, 한대압역에서 수원역까지는 2020년에 개통되었다.
[변천]
2002년 성남시 행정구역이 변경되면서 초림역과 백궁역을 각각 수내역, 정자역으로 변경했으며, 2003년 용인시 구간의 보정역과 신갈역을 추가했다. 2004년 야탑역과 서현역 사이에 이매역을 개통했으며, 2011년 경원대역을 가천대역으로 역명을 변경했다.
[현황]
수인선은 수원역과 인천역을 잇는 노선으로, 배차 간격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는 7~12분, 평일과 주말, 공휴일에는 15~23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한편 분당선은 처음에는 강남구와 분당구를 잇는 노선으로 건설되었으나, 이후 구간을 연장해 성남, 분당, 수원 및 한강 이북 지역을 잇는 간선 철도 교통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후 2020년 수원역에서 이어지는 수인선의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수인분당선으로 직접 연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