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1482 |
---|---|
한자 | 麗水洞順天金氏墓域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여수동 산33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민식 |
[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에 있는 순천김씨 묘역.
[개설]
충정공은 도승지를 지낸 김유양(金有讓)의 시호로, 여수동에는 그의 손자인 합천군수 김윤탁(金允濯)을 비롯하여, 증손 부호군(副護軍) 김자한(金自漢), 현손 어모장군(禦侮將軍) 김언국(金彦國), 5세손 헌릉참봉(獻陵參奉) 김유(金裕), 6세손 김양필(金良弼) 등 5대에 걸친 묘역이 조성되어 있다.
순천김씨 충정공파가 이처럼 경기도에 묘산(墓山)을 마련할 수 있었던 계기는 충정공의 넷째아들 김사원(金嗣源)의 묘가 그 처가인 판교동 연안이씨 묘역 내에 자리 잡게 되면서 부터이다. 이 같은 인연으로 김사원의 아들 김윤탁이 판교동과 이웃한 여수동에 처음 묘산을 마련하여 대대로 운영하여온 것으로 판단된다.
[위치]
여수동 순천김씨 묘역은 도촌사거리와 중원교[중원구청사거리] 구간 돌마로의 우측, 여수동의 뒤쪽 골짜기를 감싼 나지막한 구릉의 서쪽 능선에 조성되어 있다.
[형태]
김유 묘는 여수동 조견 묘의 우측 능선에 서향하여 있다. 원형의 단독분으로 봉분 하단에 호석을 둘렀으며, 봉분 중앙에는 묘갈, 상석, 4각 향로석과 좌우에 8각 망주석, 문인석 등의 석물이 있다. 그 아래에 위치한 아들 김양필의 묘는 봉분의 형태, 석물의 배치, 묘향이 김유 묘와 동일하다.
[금석문]
김유와 김양필의 원래의 묘갈은 마모가 극심하여 판독이 어려운 실정이다. 봉분 우측에 1989년에 새로 세운 묘표는 비좌와 오석의 비신 및 8작 지붕 옥개석 형태이며, 김유의 묘표는 전면에 세로 3줄의 대자(大字)로 ‘獻陵參奉順天金公諱裕之墓 配平昌李氏’(헌릉참봉순천김공휘유지묘 배평창이씨)의 비문이 있고, 김양필의 묘표 전면에는 세로 2줄의 대자(大字)로 ‘順天金公諱良弼 配南陽洪氏合祔’(순천김공휘양필 배남양홍씨합부)의 비문이 있다.
[현황]
현재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산33에 위치하고 있으며, 순천김씨 충정공파 종중회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