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에 있는 한순회의 묘.

[개설]

한순회[1885~1964]는 1919년 3.1운동 때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인물로, 본관은 청주, 호는 제암(霽菴)이다. 신간회 광주지회장으로서 일본제국주의의 멸망을 기원하는 특별기도회를 추진하였고, 이 사건으로 일본 관헌에 구속되어 고초를 당하였다. 1993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었다.

[위치]

한순회 묘는 분당구 율동공원 내 번지점프장과 인접한 구릉의 말단부에 안장되어 있다.

[형태]

봉분은 원형의 합장분이며 크기는 높이 0.9m, 동서 직경 3.6m이다. 봉분 중앙에 혼유석, 상돌, 향로석이 있고, 봉분 좌측에 근래 세워 놓은 묘표가 있다.

[현황]

한순회 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공원 내에 있는 청주한씨 묘역에 위치하며, 청주한씨 문정공파 종회에서 소유·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