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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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倉里 |
영어음역 | Ch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창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인희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창리(倉里)는 창말, 창촌(倉村), 또는 왜현리(倭懸里)라 불리었다. 조선 시대에는 주사창(舟師倉)이 있어서 창말 또는 창촌이라 불렀다. 왜현리는 옛날 침입해 온 왜구들을 격파하는 전과를 올렸으므로 이때부터 왜현리라 했다고 전해진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챵말[倉村] 등 관련 지명이 보인다.
[형성 및 변천]
창리는 조선 시대에 화변면 왜현리 지역이었다. 1895년 행정 구역 개편에서 항촌(項村)과 창촌으로 나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시 창리라 이름 붙이고 서산군 부석면에 속하게 하였다. 1995년 도농 통합으로 서산시 부석면 창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중서부는 낮은 산간 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동부와 서부에 간척지로 이루어진 들이 있다. 서부의 들은 서산B지구 방조제로 만들어진 부남호(扶南湖)에 인접하고, 동부의 들은 천수만(淺水灣)에 인접한다.
[현황]
창리는 부석면의 최남단에 위치하며 평지에 입지한다. 서산지구 간척 사업이 실시되어 천수만을 막고 농경지화되었다. 2010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2.9㎢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189세대에 406명(남 217명, 여 18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목말·시루섬·토끼섬 등이 있다. 목말은 마을의 모양이 목처럼 생겼다 하여, 시루섬은 시루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토끼섬은 창말의 남쪽에 있으며, 모양이 토끼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토끼섬은 「독도 등 도서 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특정 도서로 지정되어 있다.
창리의 남부 해안을 따라 서산방조제의 둑이 동서 방향으로 지나간다. 창리 서북쪽에 현대 서산목장이 있으며, 남부에 보건 진료소와 창말나루터, 창리포구(倉里浦口)가 있다. 이 지역에 최근 각종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청정 해역 해양 수산 복합 단지가 조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