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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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太宗巡幸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춘진 |
발생|시작 시기/일시 | 1416년 2월 16일 - 태종이 도비산 사냥후 해미현에 머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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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결 시기/일시 | 1416년 2월 17일 |
발생|시작 장소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반양리 |
성격 | 왕의 순행 |
관련 인물/단체 | 태종 |
[정의]
1416년 태종이 현재의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일대인 해미현에 머문 사건.
[개설]
1416년(태종 16) 2월 16일 태종이 도비산에서 사냥을 하고 해미현에 머물렀다. 이 기록은 『태종실록(太宗實錄)』에 단 한 줄의 기록으로 남아 전할 뿐이다.
[역사적 배경]
『태종실록』에 왕이 도비산에 사냥을 나왔다가 해미현에 머물렀다는 기록이 보인다. 당시 순행의 목적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우나 아마도 조선 전기까지 고려 시대의 풍습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태종이 지방 순행을 의도한 것일 수도 있다.
[경과]
태종이 해미현에서 하루를 지낸 장소는 해미현의 옛 관아 터인 현재의 서산시 해미면 반양리로 추정된다. 태종은 도비산 사냥 이전에 태안의 지령산에 들렀고, 도비산 사냥 이후에 예산에 머무는 등 내포 지역 일대를 순행하는 과정에서 이 지역의 상황을 파악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냥을 다녀온 그해 12월에 덕산에 있던 충청병영을 이전하는 계획을 세우며 이전의 적지로 해미가 선택되었던 것을 보면 왕의 순행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의의와 평가]
태종 대는 왕조가 바뀌고 30여 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기였으므로 지방 통치 체제 역시 안정적이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냥을 빌미로 주요 지역을 왕이 직접 돌아보는 것은 일종의 군사 훈련이면서 정치적으로도 의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