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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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頌德庵彌勒佛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 602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여성민 |
현 소장처 | 송덕암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 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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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불상|석불|미륵불 |
재질 | 화강암 |
크기(높이) | 170㎝ |
소유자 | 송덕암 |
관리자 | 송덕암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 송덕암(頌德庵)에 있는 조선 시대 미륵불.
[개설]
송덕암은 상왕산의 서남쪽 산기슭에 있는 위치한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이다.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 솔뜸마을 근처로, 해미면에서 덕산 쪽으로 향하는 국도 변에 위치하고 있다. 1973년 승려 성원(成圓)이 약사전과 산신각, 범종각 등을 새로 지었으며, 이외에 요사 2채와 칠층석탑, 오층석탑, 석조 관음보살 입상, 중건 공덕비가 자리하고 있다. 송덕암 미륵불(頌德庵彌勒佛)은 송덕암 약사전 내에 봉안되어 있다.
[형태]
높이는 170㎝ 내외이다. 방형의 화강암 1면에 머리와 손 부분만 조각해 놓은 것으로, 정면 이외의 삼면에는 아무런 문양도 새겨져 있지 않다. 얼굴은 비교적 길고 풍만한 편인데, 입술은 붉은색으로 채색되어 있고 육계(肉髻)는 암녹색으로 채색되어 있다. 더불어 미간에는 백호(白毫)가 뚜렷하게 양각되어 있다.
수인(手印)을 살펴보면, 오른손은 손을 어깨 높이로 올리고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게 하는 시무외인(施無畏印), 왼손은 팔을 길게 아래로 늘어뜨리고 손가락을 펴서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도록 하는 여원인(與願印)을 하고 있다. 다만 왼손은 손가락을 약간 구부린 형태를 하고 있는데, 한국의 불상에 많이 나타나는 형식이다. 의습(衣褶)은 양쪽 어깨를 모두 가린 통견식(通肩式)이며, ‘U’자형의 주름이 보이다가 밑에서 서로 교차하고 있다.
[특징]
전체적으로 퇴화된 양식을 보이고 있어서 조선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생각된다.
[의의와 평가]
송덕암 미륵불은 조선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송덕암의 창건 설화와 비교해 볼 때 시기적으로 일맥상통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