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서산문화대전 > 서산향토문화백과 > 삶의 방식(생활과 민속) > 생활 > 의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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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 주민들이 착용해 온 의복이나 이와 관련된 생활 풍속. 질 좋은 의류가 대량으로 생산되는 요즘은 예전처럼 집에서 손수 옷을 만들어 입는 경우는 보기 드물다. 과거에 농촌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삼베, 모시, 명주 등의 길쌈은 이제 박물관 진열장이나 무형 문화재 재현 행사장에서나 볼 수 있는 실정이다. 서산 지역의 의생활을 평상복, 의례복, 기능복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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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상을 당하였을 때 입는 옷차림. 상례복은 한 인간의 죽음을 엄숙하고 정중하게 모시는 상례 절차에서 입는 예복으로, 망자에게 입히는 수의(壽衣)와 상주나 복인이 입는 상복(喪服)이 있다. 수의는 상례에서 염습(殮襲)할 때 망인에게 입히는 옷이다. 남자의 수의는 장단, 바지, 저고리, 속바지, 속저고리, 도포 등으로 구성된다. 여자의 수의는 장단,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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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통과 의례를 행할 때 입었던 의복. 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의례복은 서산의 평생 의례와 관련이 깊다.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특별한 의례를 행하면서 그에 해당되는 의례복을 갖추어 입는다. 따라서 의례복에는 다양한 의미와 상징이 담겨 있다. 서산 지역의 의례복은 다른 지방과 크게 다르지 않다. 평생 의례의 경우 지역적 특수성이 드러나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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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 사람들이 평상시에 입는 의복.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는 과거에 직접 삼베, 모시, 무명, 명주 길쌈으로 피륙을 짜서 옷을 만들어 입었다. 여름에는 모시나 삼베로 만든 옷을 입고, 겨울에는 무명이나 명주로 만든 옷을 입었다. 명절 때에는 주로 명주옷을 해 입었다. 최근에는 의류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나일론 등 화학 섬유로 만든 옷들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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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갯벌에서 일할 때 입던 우장(雨裝). 께적은 현대적인 화학 섬유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 ‘도롱이’, ‘접사리’ 등과 함께 널리 이용된 우장의 하나이다. 정확한 연원은 알 수 없으나, 바람과 추위가 심한 바다나 갯벌에서 효과적으로 입을 수 있도록 비슷한 용도로 사용되었던 도롱이나 접사리 등을 방풍과 보온성을 높여 개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마니’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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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어깨 위에 걸쳐 입던 우장(雨裝). 접사리는 오래전부터 널리 이용된 우장의 일종이다. 서산 지역에서는 접사리와 비슷한 것으로 ‘께적’이 함께 사용되었다. 께적이 비옷, 방풍, 방한 등 다용도로 사용되었다면 접사리는 주로 비옷으로 이용되었다. 근래까지도 농촌이나 어촌에서 사용되었으나 현대적 비옷이나 비닐 등으로 대체되었다. 접사리는 볏짚이나 띠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