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사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900493
한자 蓮池事蹟
영어공식명칭 The Historical Record of Yeonji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기도 시흥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유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술 시기/일시 1846년연표보기 - 『연지사적』 저술
소장처 시흥시청 향토사료실 - 경기도 시흥시 시청로 20[장현동 300]지도보기
성격 필사본[제책된 고문서]
저자 권용정(權用正)
권책 전1권 1책|선장(線裝)|오침안정법(五針眼釘法)
행자 전장 7항 16자(全張七行十六字)
규격 세로 41.7㎝, 가로 28.4㎝
어미 무어미(無魚尾)
권수제 『연지사적(蓮池事蹟)』
판심제 없음
문화재 지정 번호 없음

[정의]

경기도 시흥 지역인 조선시대 안산군의 군수가 관곡지를 재정비하고 관련된 사항을 기록한 문서.

[개설]

『연지사적(蓮池事蹟)』은 1846년(헌종 12) 안산군수 권용정(權用正)이 관곡지를 재정비하고 이러한 사항을 기록한 필사본 성책 고문서[여러 장의 문서를 책의 형태로 엮은 고문서]이다. 관곡지의 유래와 재정비 및 관리를 위한 연지기 배치 등에 대한 사항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저자]

작성자는 권용정[1801~1861]이다.

[편찬/간행 경위]

관곡지는 조선 세조 때 강희맹(姜希孟)경기도 안산군[지금의 시흥시 하중동 208]에 조성한 연못으로 1986년 3월 3일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보존되고 있다. 1463년(세조 9) 강희맹은 중추원부사(中樞院副使)로 진헌부사(進獻副使)가 되어 명나라에 갔는데, 귀국할 때에 중국 난징[南京]에 있는 전당지(錢塘池)에서 꽃잎이 희고 뾰족하며 끝부분만 담홍색을 띠는 연꽃 씨를 채취해 가져와서, 안산군 초산면 하중리에 재배하였다.

이후 관곡지 일대에 널리 퍼졌으며 이로 인해 안산군의 별호(別號)가 1466년(세조 12)부터 ‘연성(蓮城)’으로 칭해지게 되었다. 그러나 강희맹 사후에 관곡지는 방치되어 황폐해졌다. 그러다가 1845년(헌종 11) 안산군수로 부임한 권용정에 의해 재정비되어 이전의 아름다운 자태로 회복되었는데, 이는 권용정의 직계 선조인 사헌부감찰(司憲府監察) 권만형(權曼衡)강희맹의 사위가 되어 이 관곡지가 권씨 가문에 속하게 된 것에 기인한다.

권용정은 경기도관찰사 이계조(李啓朝)에게 본 군에 있는 관곡지 정비를 위해 연지기 6명을 배치하고, 그들에게는 군역(軍役)·인역(烟役)·환호(還戶)를 면제해 주기를 청하는 『안산군수 서목(安山郡守書目)』을 올려 수락을 받았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권용정은이도문(李道文), 황차돌(黃次乭), 김춘복(金春卜), 황해금(黃海金), 김만돌(金萬乭), 김삼손(金三孫)의 6명을 연지기로 삼아 관곡지를 관리하게 하였고, 이러한 내용을 정리하여 1846년(헌종 12) 『연지사적』으로 기록하였다.

[형태/서지]

『연지사적』은 오침안정법(五針眼釘法)의 선장(線裝)으로 되어 있는 필사본이다. 총 1권 1책으로 판식(版式)은 전장(全張)에 계선(界線)이 없고 항자 수[行字數]는 7항 17자이며 전체 크기는 세로 41.7㎝, 가로 28.4㎝로 되어 있다. 장마다 3개의 정방형의 붉은 인장이 날인되어 있고, 문서 말미에 압(押)이 있으며 뒤표지에는 '평풍(平風)'이라고 쓰여 있다. 전체적으로 종이에 변색이 있으나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현재 시흥시청 향토사료실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연지사적』은 표제와 권수제(卷首題)가 모두 동일하게 '연지사적'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본문에 소제목이 '연지사적'과 '연지수치후보초(蓮池修治後報草)'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내용상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관청에서 일반 연못 관리를 위해 연지기를 두고, 그 연지기의 역을 면제하도록 허가한 드문 사례로서 조선 후기 면역(免役) 연구에 귀중한 사료로 여겨진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07.10 연지사적 편찬 경위 내용 수정 1844년(헌종 10) 안산군수로 부임한 ⇒ 1845년(헌종11) 안산군수로 부임한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