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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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順天灣鹽生濕地 |
영어공식명칭 | Yeomsaeng Marsh of Suncheonman Bay |
영어의미역 | Yeomsaeng Marsh of Suncheonman Bay |
영어공식명칭 | Yeomsaeng Marsh of Suncheonman Bay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대대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성민 |
전구간 | 순천만 염생습지 - 전라남도 순천시 대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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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순천만 염생습지 - 전라남도 순천시 대대동 |
성격 | 습지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대대동과 순천시 해룡면 상내리 와온해변의 갯벌에 분포하는 습지.
[자연환경]
습지는 각종 물질의 전이를 비롯한 크고 작은 온갖 생물들이 서식하는 다양한 ‘생명의 소용돌이’ 내지는 ‘지구의 허파’라고 불린다. 순천만의 염생습지는 동천과 이사천이 만나는 하류 지역 하천 주변과 갯벌에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소금기가 있는 땅에서 사는 식물을 염생식물(Halophyte)이라고 하는데 염생습지는 이들 식물이 자라는 곳을 말한다. 순천만은 칠면초 군락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퉁퉁마디·나문재·갯개미취·천일 사초 등도 일부 섞여서 군락을 이룬다. 키가 큰 순천만 갈대는 동천 하구 지역에 넓게 퍼져 있다. 갈대는 개흙이나 유기물이 풍부한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 지역[바다와 강이 맞닿는 지역]에 자라기 때문에 영양이 심하게 부족한 지역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
순천만 습지의 구성 물질은 대부분 동천과 이사천으로부터 공급받아 형성된 것으로 보이나, 농경지로 간척된 지역도 토양이 ‘개흙’으로 구성된 것으로 보아 원래는 염생 습지이었음이 틀림없다. 그리고 갯벌이 지하 20m 이하에서도 발견되고 있어 오랜 세월에 걸쳐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면서 형성되었고, 동천과 이사천의 직강화(直江化)에 따른 유속의 증가로 인해 하구의 먼 지역까지 습지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현황]
순천만과 같이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곳의 습지는 과거에는 해수가 침입하는 갯골(tidal channel) 및 이와 관련된 저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순천만의 습지에도 갯골 등이 많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런 지형은 배수가 불량하며, 오래된 간척지의 농경지 중에도 저습지로 보존되어 있으며, 현재도 농경지 가운데에 존재하며 논의 취수 및 배수구 역할을 하고 있다.
순천만 염생습지에는 갈대 군락이 우점종(優占種)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 가을철 갈대꽃이 필 무렵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인근의 순천만국가정원과 연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