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078 |
---|---|
한자 | 三巨洞 |
영어공식명칭 | Samgeo-dong |
영어음역 | Samgeo-dong |
영어공식명칭 | Samgeo-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삼거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성종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삼거동의 ‘삼거’는 세 차례에 걸쳐 사람들이 이곳으로 피난 왔다는 데서 유래한다. 한편, 세 개의 산[국사봉·박덕봉·삼교봉]과 세 개의 성[박씨·이씨·임씨], 세 개의 교량이 있다는 의미라고도 하며, 세 갈래 길이 있어 ‘삼거리’라고 부르는 데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용쏘배기마을의 ‘용쏘’는 작은 폭포를 뜻하며, 송학마을은 뒷산의 울창한 소나무 숲에 학이 날아왔다는 데에서 유래한다.
[형성 및 변천]
삼거동은 본래 순천군 소안면(蘇安面)에 속했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송학리(松鶴里)를 통합하여 삼거리라 하고 순천면에 편입시켰다. 1931년 순천면이 순천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순천읍 삼거리가 되었다.
1949년 순천읍이 지방자치제 시행으로 순천시로 승격되면서 전라남도 순천시 삼거동이 되었다. 1964년 1월 순천시의 33개 법정동을 16개 행정동으로 조정하면서 와룡동과 삼거동을 합하여 용수동(龍水洞) 담당이 되었으며, 1998년 10월부터 용수동·영옥동·행금동을 통폐합한 행정동인 향동(鄕洞) 담당하에 있다.
[자연환경]
삼거동은 전라남도 순천시 원도심의 북서 방향 9㎞ 지점에 있으며 순천시 석현동(石峴洞)과의 경계면인 동쪽에 난봉산[546.9m], 순천시 상사면과 와룡동과의 경계면인 서쪽에 수리봉이 솟아있다. 삼거동은 두 봉우리 사이 지역으로 대부분이 산지와 골짜기, 좁은 곡분지로 구성되어있다. 골짜기를 흐르는 하천은 옥천 최상류지역으로 순천시 원도심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른다.
[현황]
삼거동 면적은 9.4395㎢이며,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77가구, 121명[남 58명, 여 63명]이다. 삼거동에는 분절마을·송학마을·용쏘배기마을·중고개마을·풍치(風峙)마을 등의 자연마을, 섶밭골보·중고개보·진보 등의 보(洑)가 있다. 또한, 갈골·국난골·놋종골·석밭골·절골·대파니·섶밭골·시드리 등의 골짜기와 강림들·중고개들 등의 들판, 범바위·선바위 등의 바위, 야산인 시리봉, 고개인 강림재 등이 있다.
전라남도 순천시 삼거동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어 접근성이 낮아 교통이 불편하다. 북쪽 산지 사면에 1997년부터 개장한 순천시립공원묘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