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신평리 명칭은 신풍마을과 금평마을에서 유래했다. 신풍의 옛 이름인 ‘고대(鼓臺)’와 금평마을은 조계산 줄기의 흐름이 마치 옥녀가 거문고를 타면 고대에서 북을 울려 이에 장단 맞추며 술을 따라 먹는 형국이라는 풍수지리에서 유래했다 한다.

외송마을은 송광사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1890년경부터 송광사 밖에 모여 살던 마을 이름이고, 평촌마을은 평민이 사는 평지의 마을이란 의미이다.

[형성 및 변천]

신평리는 본래 순천군 송광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외송마을·평촌마을·금평마을과 신풍마을 일부를 합쳐 개설했다.

1949년 8월 15일 순천읍이 전라남도 순천시로 승격될 때 전라남도 승주군 송광면 신평리로 개칭되었다. 1995년 1월 1일에는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됨으로써 현재의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신평리의 외송마을은 조계산 서쪽 사면을 따라 주암호로 흐르는 신평천 연변에 자리하며, 평촌마을은 주암호 수변에 자리한다. 평촌마을 부근을 제외하면 대부분 산지이다.

[현황]

신평리 인구는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103가구, 288명[남 201명, 여 87명]이다.

주암댐 건설로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의 금평마을과 신풍마을은 수몰되었고, 송광사 입구에 외송마을과 평촌마을 일부가 남아 신평리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