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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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順天樂安邑城- |
영어공식명칭 | Dlemarujip House in Naganeupseong, Suncheon |
영어음역 | Dlemarujip House in Naganeupseong, Suncheon |
영어공식명칭 | Dlemarujip House in Naganeupseong, Suncheon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읍성안길 151[남내리 79]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남호현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순천 낙안읍성 안에 있는 조선시대 세워진 전통 가옥.
[위치]
순천 낙안읍성 들마루집은 순천 낙안읍성 내 서남부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순천 낙안읍성 들마루집은 ‘구 양규철 가옥’으로 부르던 초가이다. 돌각 담장 안에는 안채, 헛간채, 잿간[거름으로 쓸 재를 모아 두는 헛간], 측간[화장실]을 겸한 건물이 있었는데, 복원하면서 헛간채를 한 채 더 지었다.
[형태]
순천 낙안읍성 들마루집 안채는 정면 4칸 측면 1칸의 전툇집 형식이다. 평면은 좌측부터 상방과 안방이 있고, 나머지 두 칸은 통칸으로 부엌으로 사용한다. 툇간은 안방과 상방의 전면에는 툇마루를 두고, 부엌의 전면과 측면은 반외부공간으로 비워 놓았다. 특히 상방의 전면 툇마루는 그 일부에 아궁이를 두기 위해서 잘려 나갔다.
상부의 가구(架構)[기둥이나 공포 위에 얹혀 내부공간을 형성하는 구조나 구조물의 총칭]는 몸채에 대들보를 걸고 대공으로 마룻대를 받치는 간단한 것이며, 툇간에는 곡선의 툇보를 퇴주 상부에서 안기둥으로 걸었다. 좌측벽은 돌각담과 맞붙어 있지만 기둥을 감싸는 것은 아니며 기둥 상부에 홈을 파서 보를 걸고 그 위에 도리를 걸었다. 안채 외에 헛간과 잿간 등은 모두 돌각담을 벽체 및 구조체로 그대로 사용하는 담집의 형식이다. 담집이란 이러한 벽체 위에 도리를 놓고 보를 걸어 상부의 지붕을 받치는 간단한 형식의 집을 말한다. 대부분의 담집은 전면에 개구부가 놓이는 면만은 기둥을 살려내어 보와 도리를 결구하고 측면은 단칸으로 처리하여 따로 기둥을 두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순천 낙안읍성 들마루집은 서민주거로서 정면 4칸 측면 1칸의 전툇집의 형식의 초가집으로서 작은 툇마루의 설치가 주목되며, 특히 헛간채 등의 별채는 담집의 유형을 볼 수 있는 데 의의가 있다. 1979년 1월 26일 국가민속문화재 제93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