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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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順天樂安邑城鄕吏宅 |
영어공식명칭 | Hyangridaek House in Naganeupseong, Suncheon |
영어음역 | Hyangridaek House in Naganeupseong, Suncheon |
영어공식명칭 | Hyangridaek House in Naganeupseong, Suncheon |
이칭/별칭 | 구 곽형두 가옥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읍성안길 95[남내리 110-1]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남호현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9년 1월 26일 - 순천 낙안읍성 향리댁 국가민속문화재 제100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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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순천 낙안읍성 향리댁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재지 | 순천 낙안읍성 향리댁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읍성안길 95[남내리 110-1] |
성격 | 전통 가옥 |
양식 | 초가 |
정면 칸수 | 좌우퇴가 있는 4칸[안채] |
측면 칸수 | 전후퇴가 있는 1칸안채] |
소유자 | 이근의 |
관리자 | 이근의 |
문화재 지정 번호 | 국가민속문화재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순천 낙안읍성 안에 있는 조선시대 세워진 전통 가옥.
[위치]
순천 낙안읍성 향리댁은 순천 낙안읍성 남문의 서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변천]
순천 낙안읍성 향리댁은 ‘구 곽형두 가옥’이라 불렸다.
[형태]
순천 낙안읍성 향리댁의 안채는 4칸의 몸채에 전후좌우로 모두 퇴를 둘렀다. 좌로부터 첫 번째 칸은 후퇴까지 포함하는 넓은 부엌이며, 전퇴 부분은 외부공간으로 삼아 부엌의 기능을 보조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두 번째 칸은 안방으로 전퇴는 툇마루를 두고 후퇴는 처마 밑 공간으로 비워 놓았다. 세 번째 칸은 고방[곡물을 비롯한 각종 물건을 넣어두는 방 또는 집]으로 사용하는 마루방으로서 퇴의 구성은 안방과 같다. 또한, 안방과의 사이에는 사분합문[문짝이 넷으로 되어 열리고 닫히는 문]을 달아 공간의 연결을 쉽게 하였다. 마지막 칸은 전면의 툇마루와 측면의 툇마루를 가진 건넌방이며, 후퇴에는 아궁이를 두었다.
막돌 기단 위에 덤벙주초[자연석을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 주춧돌]를 놓고 잘 다듬은 각형의 기둥을 세워 상부는 보아지[기둥과 보가 서로 연결되는 부분을 보강해 주는 건축 부재]를 갖춘 사개맞춤[사방의 보나 도리가 기둥 위에서 맞춰지도록 이들과 기둥머리를 따 내서 엇갈리게 끼운 맞춤]으로 상부의 보와 도리[서까래를 받치기 위해 기둥과 기둥을 건너서 위에 얹은 나무]를 결구(結構)했고, 상부의 가구는 온 칸의 두 기둥을 고주(高柱)로 하고 퇴주[퇴칸에 세운 기둥]를 낮게 하여 2고주 5량가(梁架)의 형식을 하고 있다. 담장과 독립하여 순순한 목가구조로 지은 집이며, 규모도 순천 낙안읍성 내 다른 집들에 비해 큰 편이다. 마당 가운데 방형의 연못을 두었고, 집으로 이르는 고샅 역시 다른 집들과 공유하는 골목이 아닌 독자적인 것으로, 이는 집의 출입이 후면의 북쪽이 아닌 동쪽에 두고자 하는 의도에서 고샅[초가지붕을 일 때 쓰는 새끼]을 일부러 끌어들인 것이다.
[현황]
순천 낙안읍성 향리댁은 1979년 1월 26일 국가민속문화재 제100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순천 낙안읍성 향리댁은 순천 낙안읍성 안에서 가장 단아하고 건실한 구조를 지녔던 초가집이다. 전후좌우에 설치한 툇간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초가이면서 담장과 독립하여 순수한 목가구조로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