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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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達堤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달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달동, 모창동, 금제동을 병합하였다. 이때 달동과 금제의 이름을 따서 달제동[달제리]이라 하였다. 달동(達洞)은 조선 시대 과거 보러 가는 사람이 이 마을에서 쉬어가면 통달(通達)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금제(金堤)는 달제(達堤) 1리에 있는 양지산을 바라보니 금(金)이 날 것 같았고, 그 산 모양이 길게 제방[堤]과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자연 마을로인 달동 거릿 마을은 풍수지리상 마을 형태가 연꽃이 물위에 떠 있는 형태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공사봉산은 마을에 큰 행사가 있을 때 마을 주민 전체가 모여 회의하는 곳을 부르는 말이었고, 샘골은 약샘[藥泉]이 부근에 있으므로, 대동은 문암산 밑의 큰 고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달제리는 신라 시대 상주군 다인현에 속하였다가 고려 시대에 들어 밀성군 다인현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 들어서는 예천군 다인현에 속하였고 1906년이 되어서는 비안군 다인현에 속하였다. 이 후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달동, 모창동, 금제동을 병합하여 달제동이라 하여 의성군 다인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 5월 1일 군조례 제1225호에 의거하여 달제리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달제리는 주변에 독점산과 문암산이 위치하고 있지만 마을 복판에 달제천이 흐르고 저수지인 대동 저수지와 달제지와 금제지가 있어 밭보다는 논이 발달하였다. 동쪽과 북쪽, 남쪽의 삼면이 높이 400m 이상의 산지로 둘러싸여 있지만 서쪽과 남쪽의 일부 지역에는 비교적 넓은 들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다인면의 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달제 1리, 달제 2리, 달제 3리로 나누어져 있다.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12.94㎢이며, 총 127가구에 233명[남 118명, 여 115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김제, 윗대골, 달동, 기련, 샘골, 한골, 모창 마을 등이 있다. 동쪽으로는 안사면의 월소리, 서쪽으로는 평림리, 남쪽으로는 송호리와 외정리, 북쪽으로는 봉정리와 면하고 있다.
주변에 지방도 923호선과 군도 25호선이 지나가고 있다. 사방이 멀리 내려다보이는 비로재[飛鷺峴]]와 문암산의 경관이 뛰어나고 1801년에 지은 구암정이 있다. 1996년에 다인 초등학교 달제 분교장이 폐교되면서 의성 학생 야영장으로 탈바꿈하였으며 조용한 휴가를 위한 농촌형 테마 펜션도 자리 잡고 있다. 의성 학생 야영장과 마주하고 달제 보건 진료소가 있다. 특산품으로는 의성의 품질 좋은 쌀인 어진쌀로 만든 한과가 달제 2리에서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