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상신동, 상월동, 하월동을 병합하여 상신과 하월의 이름을 따서 신월동이라 하였다. 자연 마을은 상월, 중월, 하월, 신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상월은 마을 생김새가 운중삭월형(雲中朔月形)이라 해서 상월이라 불렀다 하며 중월은 상월과 하월 사이라 하여, 하월은 월촌 아래 위치한다 하여 이러한 이름을 붙였다. 신동은 새로 생긴 마을이라는 뜻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에는 안동 감찰부에 편입되었으며, 1896년에 경북 감찰부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의성군 안평면 신월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거하여 신월리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천등산의 서북쪽 사면을 따라 형성된 여러 계곡에서 소하천이 발원하여 하천가에 경작지가 형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괴산리와의 경계를 이루는 계곡이 가장 깊으며, 구봉지, 선닷골못, 원당골못, 윗골못 등의 못이 있다.

북쪽의 박곡리와의 경계선이 되는 괴촌천은 서쪽으로 흘러 안평천으로 합류한다.

[현황]

안평면의 남동쪽에 자리 잡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 마을이다.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7.52㎢이며, 총 73가구에 157명[남자 84명, 여자 73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상월, 신동, 중월, 하월의 4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으로 의성읍 원당리, 북동쪽으로 의성읍 철파리, 북쪽으로 석탑리, 북서쪽으로 괴산리, 서쪽으로 도옥리, 남서쪽으로 신안리, 남쪽으로 봉양면 분토리와 면하고 있다.

지방도 912호선이 마을을 동서로 달리고 있으며 박곡리와의 경계를 이룬다. 경사지를 이용하여 자두 등의 과수 재배를 하고 있으며, 옥황 상제 자두 작목반이 있다. 주민 시설로는 신월리 마을 회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