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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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義城大谷寺梵鐘樓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대곡사길 80[봉정리 894]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난아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78년 - 의성 대곡사 범종루 보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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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82년 8월 4일 - 의성 대곡사 범종루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61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3월 25일 - 의성 대곡사 범종루 보물 제2121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의성 대곡사 범종루 보물 재지정 |
현 소재지 | 의성 대곡사 범종루 -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대곡사길 80 |
원소재지 | 의성 대곡사 범종루 -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봉정리 894 |
성격 | 사찰 건축 |
양식 | 다포 양식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3칸 |
소유자 | 대곡사 |
관리자 | 대곡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봉정리 대곡사에 있는 종각.
[개설]
대곡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다. 1368년(공민왕 17) 인도 승려 지공(指空)과 혜근(惠勤)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정유재란 때 소실되어 1605년(선조 38) 중창되었고, 1687년(숙종 13) 태전 선사(太顚 禪師)가 다시 중건하였다고 전해진다. 의성 대곡사 범종루는 종을 봉안했던 곳인데, 지금은 종이 없다.
[위치]
대곡사는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봉정리 비봉산(飛鳳山) 자락에 있다. 서릉리 다인 초등학교 앞으로 난 지방도 923호선을 따라 달제 보건소가 있는 방향으로 가다가 봉정 1리 노인 회관 부근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800m 정도 올라가면 대곡사가 자리하고 있다. 의성 대곡사 범종루는 사찰 입구 전면에 위치해 있으며 의성 대곡사 대웅전보다 한 단 아래에 있다.
[변천]
대곡사는 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된 것을 1605년(선조 38)에 중창하였으며, 1687년(숙종 13) 중건하였다. 의성 대곡사 범종루는 1978년에 다시 보수가 이루어졌다.
[형태]
의성 대곡사 범종루는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팔작 기와집이다. 건물은 2층 누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상층은 통칸[通間]으로 처리하여 우물마루를 깔았으며 마루의 주위에는 평난간(平欄干)을 세운 헌함(軒檻)을 설치하였다. 종각은 막돌 덤벙 주초를 놓고 그 위에 누하주를 세우고 멍에를 끼워 상부의 우물마루를 받았다. 공포는 외이출목(外二出目), 내삼출목(內三出目)으로 꾸몄으며 외부 제공은 앙서형으로 되었으나 그 윗몸에 연꽃을 조각하였고, 내부 제공은 한 몸으로 연결하여 초각하였는데 이는 대웅전의 조각수법과 비슷하다.
계자각(鷄子脚) 난간을 두른 누각에는 법고(法鼓)·운판(雲版)·목어(木魚)를 설치하였는데, 범종은 용문사로 가져갔다고 전한다. 가구는 종량 위에 파련대공(波蓮臺工)을 세워 마룻대와 장여를 받게 한 5량가의 견실한 구조이며, 방형 대들보 위에 원형의 덧보를 포개고 충량없이 중도리로 왕지[모서리 기둥 밖으로 내민 도리]를 짜 우물천장을 구성하였다.
[현황]
의성 대곡사 범종루는 1982년 8월 4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61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3월 25일 보물 제2121호로 승격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외부에 돌출된 쇠서[牛舌]의 윗몸에 연꽃을 조각하여 조선 후기의 조각 수법을 보이고 있다. 또한 기둥과 기둥 사이에 공포를 하나씩 놓은 반면, 가운데 칸에는 공포를 배치하지 않은 점이 특이하다. 의성 대곡사 대웅전[보물 제1831호]의 조각 수법을 모방한 것으로 보이며, 대웅전보다 시대가 약간 떨어지는 조선 후기의 건축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