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6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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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孝仙里慕雪岩刻石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효선리 산158-1 |
집필자 | 김용만 |
현 소재지 | 효선리 모설암 각석 -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효선리 산15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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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각석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효선리에 있는 각석.
[위치]
효선리 모설암 각석은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효선리 산158-1에 있다. 효선 2리 마을 입구에 있는 경작지 앞 하천 가에 속칭 모실 바우라고 하는 암벽이 있는데, 그 위에 새겨져 있다.
[형태]
하천 가에 가로로 상당히 넓은 암벽이 있고, 그 위에 많은 글자들이 가로, 혹은 세로로 새겨져 있다. 가장 우측에 세로로 글자 크기 가로·세로 10.5㎝의 ‘박연문(朴淵文)’이 새겨져 있고, 그 좌측 윗부분에 가로로 글자 크기 가로 13㎝, 세로 17.5㎝의 ‘빙산효선(氷山孝仙)’, 글자 크기 가로 11㎝, 세로 10.5㎝의 ‘동천(洞天)’이 새겨져 있으며, 아랫부분에 가로로 글자 크기 가로 9.5㎝, 세로 14㎝의 ‘모설암(慕雪岩)’이 새겨져 있다.
또 그 좌측에 세로로 글자 크기 가로 6㎝, 세로 5㎝로 ‘차암차제천백년풍/고무금월이삼자우/파제(此岩此題千百年風/古無今月二三子友/波題)’라 새기고, 그 좌측 윗부분에 다시 세로로 병렬하여 글자 크기 가로 12.5㎝, 세로 11㎝로 ‘산수주인(山水主人)’이라 새긴 후, 글자 크기 가로 14㎝, 세로 15㎝로 ‘김병흠(金柄欽)’, ‘김병찬(金秉燦)’, ‘박기하(朴耆夏)’, ‘박연백(朴淵伯)’, ‘박문호(朴文鎬)’라고 새겼으며, 그 아랫 부분에 가로로 글자 크기 가로·세로 9㎝의 ‘경파(鏡波)’를 새겼다.
[현황]
효선리 모설암 각석은 비지정 문화재이며, 보호 시설이나 안내 표지판은 없다.
[의의와 평가]
경치가 뛰어난 곳에 각석을 새겨 신선과 같은 풍류를 즐겼던 옛 선비들의 자취로서, 당시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본래 산수에는 주인이 없으나 산수의 주인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새기고 그 아래 흐르는 냇물의 물결이 거울처럼 맑다는 의미로 ‘경파(鏡波)’라고 새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