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의병이자 무관.

[가계]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사앙(士仰). 판서 남휘주(南輝珠)의 9세손이며, 의의정(依依亭) 남우량(南佑良)의 후예(後裔)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충순위 남중청(南中淸)이고, 증조할아버지는 남거(南琚)이고, 할아버지는 판결사 남세우(南世祐)이다. 아버지는 부사직 남호(南灝)이고, 어머니는 권사형(權士衡)의 딸 안동 권씨이고, 생부는 남응진(南應震)이다. 부인은 통덕랑 권희언(權希偃)의 딸 안동 권씨이다.

[활동 사항]

남추(南樞)[1571~1623]는 용모가 아주 맑고 소견이 넓었으며, 성정 또한 남보다 특출한 편이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원수(元帥) 권율(權慄) 장군 휘하에 들어가 종군하였다. 그 후 공이 인정되어 군자감 참봉(軍資監參奉)에 올랐다.

[묘소]

묘는 경상북도 의성군 북쪽 불항산(佛項山) 서록(西麓) 자좌(子坐)에 있다.

[상훈과 추모]

증직으로 공조 좌랑(工曹佐郞) 벼슬이 내렸으며,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의 송시가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