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에 있는 전통 시장.

[개설]

시장은 일반적으로 상설 시장과 정기 시장으로 분류된다. 상설 시장은 일정한 지역에서 사람들이 항상 상품의 매매와 교환을 하고 있는 시장을 말하며, 정기 시장은 일정 구역 내에서 닷새마다, 또는 열흘마다 한 번씩 정기적으로 열리는 시장을 말한다. 의성 지역의 시장은 상설 시장 1곳, 정기 시장 9곳이며 상설 시장은 의성읍에 자리 잡고 있다. 정기 시장은 의성읍, 단촌면, 금성면, 봉양면, 안계면, 옥산면, 다인면, 신평면, 안평면에 각각 한 곳씩 있다.

[건립 경위]

금성 시장은 1961년 매월 1일·6일에 열리는 정기 재래시장으로 개설되었다.

[구성]

대지 면적 1만 2,758㎡, 매장 면적 1,071㎡이며, 49개의 점포와 23개소의 장옥을 갖추고 있다.

[현황]

매월 1일, 6일, 11일, 16일, 21일, 26일 열리는 정기 시장이며 금성면 지역 사람들이 주로 이용한다. 마늘과 사과 등 농·특산물 거래와 의류 등 생활필수품의 구매가 주로 이루어진다. 시장이 금성면 탑리 3리와 인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탑리장으로 불린다. 2012년 7월 현재, ‘전통 시장 육성과 안전시설 개선 사업’에 따라 장옥 23개소의 보수와 화장실 개축, 주차장 설치가 완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