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탑리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변천]

탑리 교회는 1917년 10월 15일 신도 윤순구의 집에서 예배를 보면서 시작되었다. 1919년 예배당을 16칸으로 설립하였다. 1929년에 당회가 조직되었고, 윤상구, 정유진이 장로로 장립되었다. 1943년 3월 일제의 종교 탄압으로 교회가 폐쇄되었고 교회 건물은 강제 철거당했다. 일제는 철거한 교회 건물을 경방단(警防團) 회의실을 짓는 데 사용하였다. 1945년 8·15 해방과 동시에 교회 건물로 지은 경방단 회의실을 인수하여 탑리 교회로 사용하였다.

1946년 3월에 목조 132㎡ 규모의 교회당을 신축하였고, 1962년 231㎡ 규모의 교회당을 흙벽돌로 신축하였다. 1975년에 탑리 유치원을 설립하였다. 1977년 4월 22일 예배당을 적벽돌 2층 구조로 신축하였다. 2011년 6월 21일 탑리 유치원 2층에 꿈토실 도서관을 개관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탑리 교회는 예배 및 전도와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다. 주일 예배는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5시에 열고 있으며, 매일 새벽 기도회를 열고 있다. 평일 기도회는 수요일 오후 8시와 금요일 오후 9시에 열린다. 1여전도회·2여전도회·남전도회에서 전도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이밖에 교회 주일 학교를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장년 주일 학교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으며, 1975년부터 탑리 유치원을 운영하며 미취학 아동을 교육하고 있다.

[현황]

2012년 7월 현재 송호진 목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교인은 150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