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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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義城民俗鳶保存會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채광수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에 있었던 전통 연 보존 및 계승 단체.
[개설]
의성 민속 연 보존회는 전통 연의 보전과 전승 활동을 하던 단체이다. 의성 문화원 소속으로 의성군청으로부터 약간의 사회단체 보조금을 받고 2009년까지 활동한 문화 단체이다.
[설립 목적]
의성 민속 연 보존회는 우리의 전통 연에 대한 유래나 문양에 담긴 의미를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올바르게 알리고, 우리 고유의 전통 연 제작 방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통문화의 전승과 보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80년에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의성 지역은 2012년 현재 35회에 걸쳐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할 정도로 연날리기의 대표적인 지역이다. 이러한 역사와 전통을 확립시킨 데에는 의성 민속 연 보존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컸다. 보존회를 창립한 김유복은 전국을 돌며 전통 연 보급에 평생을 바친 인물로 의성 지역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전통 연을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1988년 서울 올림픽 개막 축하 행사에 등장한 250개의 호돌이 연 퍼포먼스도 김유복의 작품이다.
의성 전통 연 보존회는 도리원 연날리기 대회, 전국 연날리기 및 민속놀이 큰잔치, 어르신 전통 문화 축제, 각 시군 정월 대보름 연날리기, 경상북도 민속 문화의 해 선포식 기념 연 전시, 평생 학습 축제, 의성 가을빛 고운 축제, 의성 국제 연날리기 대회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 참가하여 전통 연 전시·시연·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였다. 한편, 2008년 1월 4일 대구 MBC에서 방영한 「경상도 애(愛) 발견」 제108회는 의성 민속 연 보존회 김동찬 회장 편이었다.
[현황]
2009년 현재 의성 민속 연 보존회 조직은 회장 1명, 부회장 1명, 총무 1명, 회원 5명[정회원 3, 준회원 2] 등 활동하였으며, 2012년 현재 의성 지역에서의 활동은 중단된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유산인 전통 연을 보존하고 전승하는 일련의 사업들을 통하여 전통 연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설립자 김유복 사망 이후 단체의 활동은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