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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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韓國民俗藝術硏究院義城郡支部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채광수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한국민속예술연구원 소속 의성군 지부.
[개설]
한국 민속 예술 연구원 의성군 지부는 의성 문화원 소속이며 의성군으로부터 사회단체 보조금을 받고 있는 민속 예술 단체이다.
[설립 목적]
사단 법인 한국 민속 예술 연구원 의성군 지부는 민속 예술 연구 진흥 기관으로서 민속 예술 전반에 관한 학구적 조사 연구 및 기예적 전수 발전, 원소재적 보존 육성 및 문화재적 수록 탐구, 국제적 교류 진흥과 민족 문화 수립에 기여, 그리고 회원 상호 발전 및 협조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 민속 예술 연구원 의성군 지부 회칙에 명시된 주요 사업 및 활동 사항은 민속 예술의 조사 연구, 보존 육성, 진흥 발전, 연예 영상(演藝映像), 육성 기관 설치 및 교양 지도, 교재 편저, 국제 교류, 민속 공예 전수·장려, 민속 예술상 제정, 기관지 발간, 민속 예술관 설치, 기타 연구원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항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에서 개최하는 대표적인 행사는 매년 음력 9월 9일[중양절]에 구봉산 문소루(聞韶樓)에서 호국 영령들에 대한 예우와 군민 자긍심 고취를 위해 호국 영령 및 의성 고을 13현령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위령제는 의성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군민들이 의성군의 발전을 기원하며 차례로 잔을 올렸다. 이어 부정 거리, 산신당 선왕, 천왕 신령 굿거리, 부채춤, 살풀이 등으로 굿판이 펼쳐진 후 마무리가 되었다.
위령제가 열리는 문소루는 고려 중엽 설립한 영남의 4대 누각(樓閣) 중 하나로 고려시대 문신인 김자수(金子粹), 김지대(金之岱), 정몽주(鄭夢周)가 남긴 시판(詩板)이 있었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수록되어 있다.
위령제를 지내는 13개의 현령 선정비로는 현령 정세규 선정비(縣令 鄭世䂓 善政碑), 현령 엄정구 영세 불망비(縣令 嚴鼎耈 永世 不忘碑), 현령 이익저 청덕 애민비(縣令 李益著 淸德 愛民碑), 현령 김진화 선정 거사비(縣令 金鎭華 善政 去思碑), 현령 홍낙빈 영세 불망비(縣令 洪樂彬 永世 不忘碑), 현령 조명하 영세 불망비(縣令 趙命夏 永世 不忘碑), 현령 김병섭 애민 선정비(縣令 金秉燮 愛民 善政碑), 현령 이휘응 불망비(縣令 李徽應 不忘碑), 현령 박제억 애민 선정비(縣令 朴齊億 愛民 善政碑), 현령 한응주 영세 불망비(縣令 韓應周 永世 不忘碑), 현령 이관영 선정비(縣令 李觀永 善政碑), 현령 서상학 청덕 거사비(縣令 徐相鶴 淸德 去思碑) 등이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한국 민속 예술 연구원 의성군 지부 조직은 고문 1명, 명예 회장 1명, 지부장 1명, 부지부장 1명, 홍보 부장 1명, 총무 1명의 임원진과 회원 130명[정회원 30명, 준회원 100명]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 입회 절차는 연구원 목적 사업에 찬동하는 민속 예술에 관한 학자·실기자·관여자·동호자로 입회 원서를 제출한 자로 하며 탈퇴를 원할 경우 탈퇴서를 이사장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단 연구원 사업을 방해하거나 명예 훼손 및 해를 끼쳤을 때에 이사장은 제명 또는 견책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 민속 예술 연구원 의성군 지부는 호국 영령 및 의성 고을 현령 위령제를 지냄으로서 군민의 평안을 도모하고 화합의 장을 제공하며 지역 민속 예술 전승에도 일정한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