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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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海月里 |
영어공식명칭 | Haewol-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경미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해월리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중심마을의 이름을 따서 ‘해월리’라 했다. ‘해월(海月)’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해(海)’의 고어는 ‘바라, 바랄’로 넓다는 뜻으로도 쓰였고, ‘월(月)’의 고어는 ‘다리’로 들이라는 말로서 ‘바라다리’는 넓은 들, 큰 들이라는 말이라고 보인다.
해월리의 행정리는 다리, 원암, 신왕 1리, 왕정, 신왕 2리, 해월로 구성되어 있다. 다리(多里)[다리목]는 천덕암(天德岩) 다리로, 전에 ‘청실’이라는 배를 진상했기에 생긴 이름이라고 하나 확실치 않다. ‘천덕암’은 절 천덕암을 일컫는다. 원암(元岩)은 독지(讀紙), 석성리(石城里), 하원암리(下元岩里)의 부분 이름이 있다. 원암리는 바위가 많은 곳으로 바위가 많다는 뜻에서 이루어진 이름이고, 독지는 석성리 동북쪽에 있는 마을, 석성리는 다리 동쪽에 있는 마을, 하원암은 원암리 아래쪽 마을이다. 신왕 1리는 왕정리(王亭里), 덤풀주막 등의 부분 이름이 있는데, 신왕은 왕정리가 생긴 뒤에 새로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신왕을 다시 신왕 1리, 신왕 2리로 나누었다. 왕정리는 전설에 조선 태종이 대흥리에 사는 최양(崔瀁)을 예로써 맞이하고자 가다가 머물러 쉰 곳이라고도 하고, 일설에는 태종이 진안 마이산에 기우제를 지내기 위해 가다가 이곳에 머물러 ‘왕정’이란 이름이 생겼다고도 한다. 덤풀주막은 덤풀이 많았던 곳에 주막이 있어서 붙여진 동네 이름이다. 신왕 2리는 국촌리(菊村里) 마을이 있고 국촌리는 신왕 동북쪽에 있다.
[형성 및 변천]
해월리는 본래 전주군 소양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해월리, 다리리, 상원리, 하원리, 석성리, 왕정리, 신왕리, 국촌리, 행정리, 신풍리 일부를 병합하고 ‘해월리’라 해서 전주군 소양면에 편입되었다. 1935년 전주군 전주읍이 전주부로 승격되어 분리되고, 전주군을 완주군으로 개칭되어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해월리의 주산은 범바위내이고 명산은 선바위 밑이며 고개는 계넘어가 있고 골짜기로는 도적골, 산성골, 대성골, 물탕골로 불리는 골짜기가 있다. 해월리의 행정리인 원암리에는 청량산과 아랫고개가 있고 독지골, 원암골이라는 골짜기가 있다. 하천은 원암천과 석성천이 흐르고 신왕리의 주산인 장군봉과 산지당골짜기, 국촌리의 명덕봉과 절터골, 장승골, 문박골, 쇠용골 등의 골짜기가 있다. 신왕리에 국촌천과 소양천이 흐르고 있다.
[현황]
해월리의 면적은 15.84㎢이며, 2018년 6월 30일 기준 인구수는 총 370세대, 858명[남 426명, 여 432명]이다. 해월리에는 성요셉동산양로원, 드림뜰 힐링팜, 마음사랑병원, 전북체육중고등학교 등이 있다. 교통으로는 국도 제26호선과 익산포항고속도로가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