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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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三里龍橋- |
영어공식명칭 | Yonggyo Dolmen in Sangsam-ri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상삼리 산80 일대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정다운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6년 - 상삼리 용교 고인돌 『문화유적분포지도』 지표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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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상삼리 용교 고인돌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상삼리 산 80 일대 |
성격 | 고인돌 |
양식 | 기반식 고인돌 |
크기(높이,지름) | 1호 고인돌 220㎝[장축], 150㎝[단축], 50㎝[폭]|2호 고인돌 200㎝[장축], 180㎝[단축], 60㎝[폭]|3호 고인돌 220㎝[장축], 150㎝[단축], 70㎝[폭]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상삼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 떼.
[개설]
상삼리 용교 고인돌 3기는 완주군과 전주시를 경계로 흐르는 소양천과 인접한 용교마을의 북쪽 구릉지대에 조성되어 있으며, 고인돌은 모두 덮개돌[상석] 아래의 받침돌[지석]이 확인되는 전형적인 기반식(碁盤式) 고인돌이다.
[위치]
완주군 용진읍 상삼리 용교 고인돌은 용교마을의 북쪽 구릉에 위치하는데, 용교마을에서 순천-완주 고속도로와 인접한 쪽에 북쪽 구릉으로 올라가는 길로 올라가면 고인돌을 확인할 수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상삼리 용교 고인돌은 2006년에 전북대학교 박물관이 실시한 완주군 『문화유적분포지도』 작성을 위한 지표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유적이다.
[형태]
상삼리에 있는 용교 고인돌은 모두 구릉의 상부에 있다. 1호 고인돌의 규모는 장축 220㎝, 단축 150㎝, 폭 50㎝이며, 상석 하부에 지석 대신 장대석이 받치고 있어서 이는 전형적인 기반식(碁盤式) 고인돌과는 다른 형식이다. 2호 고인돌의 규모는 장축 200㎝, 단축 180㎝, 폭 60㎝이며, 지석 하나가 확인되어 기반식 고인돌임을 알 수 있지만, 나머지 지석은 흙과 풀에 덮여 확인되지 않았다. 3호 고인돌의 규모는 장축 220㎝, 단축 150㎝, 폭 70㎝이며, 덮개돌을 받치고 있는 4개의 지석이 확인되어 전형적인 기반식 고인돌 형식임을 확인할 수 있다.
[현황]
완주군 용진읍의 고인돌은 소양천과 인접한 구릉지대에 집중되어 있다. 상삼리 용교 고인돌 역시 앞쪽으로 소양천이 흐르는 해발고도가 약 300m인 구릉 상부에 입지하고 있다. 하천과 인접한 충적지에 고인돌을 조성하지 않고 구릉에 조성한 것은 고인돌 입지에 대한 인식이 있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완주군에서 확인되는 대부분의 고인돌은 기반식 또는 개석식 고인돌[지하에 만든 무덤방 위에 바로 뚜껑으로 덮은 형식]이다. 하지만 대부분 유적에서 토사와 잡목으로 덮여 있어 하부구조를 확인할 수 없던 것과 달리 상삼리 용교 고인돌은 3기 모두 지석이 확인되어 고인돌의 형식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특히 3호 고인돌은 상석을 받치고 있는 4개의 지석이 남아 있어, 후대에 훼손되지 않은 온전한 고인돌로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