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0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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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배바위,여성바위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550번길[울대리 산65-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만용 |
해당 지역 소재지 | 배맨바위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550번길[울대리 산6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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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바위 |
높이 | 11m |
폭 | 30m[동서]|12m[남북] |
[정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의 송추골 남동쪽 대봉[여성봉]에 있는 바위.
[명칭 유래]
배맨바위는 옛날에 비가 많이 와서 산봉우리까지 물이 찼을 때, 배를 산봉우리 부근의 바위에 매어 두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도 배를 맨 고리가 남아 있다고 한다. 실제 바위의 모양이 배를 맬 수 있게 되어 있다. 한편 바위 전체의 생김새가 여성의 음부와 같다고 하여 여성바위라고도 한다. 배바위로도 불린다.
[자연 환경]
배맨바위는 송추골 남동쪽 대봉[502m, 여성봉], 즉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산65-5번지[호국로 550번길]와 교현리 산23번지[북한산로 878번길]의 경계 지점에 있다. 높이 11m, 곡사면 전체 높이 16m, 동서 방향 폭 30m, 남북 방향 폭 12m의 넓은 바위이며 들어가는 입구에 높이 2m의 소나무가 누워 있고 부근에 잡풀이 자라고 있다.
[현황]
인근 부대는 1968년 1월 21일 김신조(金新朝) 등 무장 공비가 배맨바위 부근에 침투한 적이 있고 현재 군사 작전에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으므로 여성봉이라는 외설적인 이름 대신 호국봉으로 부를 것을 제안하였다. 그러나 1999년 7월 양주군 지명위원회는 기존의 이름인 여성봉으로 계속 부르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여성봉의 신비스런 형상 때문에 평일에 보통 200~300명, 주말에 2,000~3,000명 정도의 등산객들이 찾는다. 여성봉은 정상에 소나무가 한 그루 서 있는데다가 정상에서 바라보는 오봉의 풍경이 수려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예전에는 여성봉으로 직접 오르내렸지만 2011년 현재는 보존 차원에서 출입 금지를 알리는 팻말과 밧줄로 막아 놓았으며, 대신 우측으로 나무 계단을 놓아 우회하여 올라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