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 초록지기 정보화마을 안에 있는 생태 습지 공원.

[개설]

초록지기 정보화마을은 대보름쥐불놀이, 짚풀 공예, 전통 한과인 강정 만들기, 된장 담그기, 두부 만들기 등 시골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농촌 체험 마을이다.

[건립 경위]

어린이들이 동식물과 공존하며 정서적으로 생명을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우리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여 주기 위해 초록지기 정보화마을 안에 있는 논을 메워 물고기, 개구리 등의 습지 동물들과 수생 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2009년에 양주생태습지공원의 문을 열었다.

[구성]

면적은 3,305㎡이며,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주변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계절별로 피어나는 여러 종류의 야생화와 연꽃이 심어져 있으며, 어린이들은 잠자리, 무당벌레 등 곤충들과 개구리를 관찰할 수 있다. 가뭄이 들었을 때 논에 물을 퍼 올리는 물푸개, 염전에서 바닷물을 끌어올리는, 발로 돌리는 물레방아, 펌프 등도 설치되어 있다.

[현황]

양주생태습지공원은 자연환경 및 주변 숙박지와 어울려 어린이들에게는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휴식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바로 인근에 봉암저수지가 있어 낚시도 즐길 수 있다. 녹색 체험 마을로 지정되어 있는 초록지기 정보화마을은 매년 양주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의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다. 2010년에는 1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