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남면 한산리에 있는 정보화마을.

[개설]

2001년부터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는 농림부, 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정보화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였다. 정보화마을 조성 사업은 농촌, 어촌, 산촌 등 정보화 시대에 소외된 지역에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전자 상거래 등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명칭 유래]

감악산 정보화마을은 양주시의 가장 북쪽에 있는 감악산 주변 양주시 남면 한산1리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감악산 정보화마을이라는 명칭은 감악산의 깨끗한 공기, 맑은 물, 기름진 땅에서 생산한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감악산마을이라고도 부른다. 감악산 정보화마을에서 중심인 한산리의 이름은 마을 앞산의 형상과 연결된다. 앞산이 황새 혹은 한가한 뱀의 꼬리 모양을 닮았다 하여 한새미, 한사미라고 불리다가 바뀌었다는 설이 있다. 또한 이 마을에 한산거사(漢山居士)가 살았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감악산 정보화마을은 2004년 1월에 3차 정보화마을 조성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자치 운영을 목적으로 정보화운영위원회를 구성하였다. 감악산 정보화마을의 중심인 남면 한산리는 파주군에 속해 있다가 1946년 2월 양주군에 편입되었다.

[자연 환경]

감악산 정보화마을은 해발 675m 높이의 감악산을 배경으로 한다. 따라서 수려하고 맑은 산천이 주변을 감싸고 있으며 농토도 기름지다. 일교차가 크고 강수량이 적당하며 토양 환경이 적절하다. 또한 신암저수지, 원당저수지, 봉암저수지, 효촌저수지가 곳곳에 있다.

[현황]

2011년 현재 정귀영이 감악산 정보화마을의 정보화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감악산 정보화마을은 198.3㎡ 규모의 감악산 마을정보센터를 운영하며, 양주 감악산마을 홈페이지도 개설되어 있다. 특산품인 ‘어머니 눈썰미 쌀’, ‘감악산 느타리버섯’, ‘대한민국 대표 전병’ 등을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