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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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基山里 堡壘 |
이칭/별칭 | 기산리 보루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34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김선주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8년 -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기산리 보루 지표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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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6년 -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기산리 보루 지표 조사 실시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8년 - 기산리 보루에서 삼국~고려 시대의 유물로 추정되는 경질 토기편 발견 |
현 소재지 | 기산리 보루 -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34 |
성격 | 보루|관방 유적 |
양식 | 석축 |
크기(높이, 길이, 둘레) | 63.5m[둘레] |
[정의]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보루.
[건립 경위]
기산리 보루(基山里堡壘)는 삼국 시대에 축조되었다. 양주 일대는 삼국 시대에 전쟁이 잦았던 요충지였다. 따라서 적의 이동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보루를 쌓았는데, 기산리 보루 역시 그러한 전략적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위치]
기산리 보루가 있는 곳은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34번지에 해당하며, 꾀꼬리봉 고갯마루 턱에서 서쪽 능선 2.5㎞에 위치하는 높이 530m의 봉우리 정상부에 있다. 보루, 혹은 보루성은 적의 이동 상황 등을 관찰하기에 용이하도록 주변보다 높은 구릉, 산의 정상부에 위치한다. 기산리 보루 역시 사방이 잘 조망되며, 남쪽으로 내려오는 적의 길목을 차단하기 유리한 지형에 자리한다.
[형태]
기산리 보루의 평면 형태는 타원형이며, 전체 둘레는 약 63.5m로 적은 규모이다. 성 내부 북쪽에는 집수 시설로 추정되는 구덩이가 있다. 성벽은 산의 정상부 둘레를 돌로 쌓았는데, 폭 3~4m 정도이고, 성벽의 안쪽은 그보다 2~3m 정도 높게 축조하였다. 성벽의 기단은 암반 위에 그대로 쌓았으며, 윗단과 아래 단은 성벽 표면석과 뒤채움돌을 맞물려 쌓았다. 이 때문에 기산리 보루는 신라계 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동쪽의 성벽은 길이 13m, 높이 4m이다. 성 서쪽에도 길이 4m, 높이 1m의 석축이 있다.
[현황]
기산리 보루에서는 삼국~고려 시대의 경질 토기와 기와편 등이 일부 발견된다. 인근에는 기산저수지가 자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삼국 시대 신라·고구려·백제의 각축장이었던 양주 일대에 세워진 기산리 보루는 적들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공격을 수행하기 수월한 입지 조건을 갖고있었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