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를 포함한 전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마을 복지 사업.

[개설]

We Start 운동이란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복지·교육·건강을 3대 축으로 해당 가정과 아동에 대한 개별 사례 관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 인력 및 지역 사회의 자원봉사 네트워크와 자치 단체의 지원 등으로 가난의 대물림이라는 악순환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시작된 사회운동의 하나이다. 유사한 외국 사례로는 미국의 Head Start 사업, 영국의 Sure Start 사업, 캐나다의 Fair Start 사업 등이 있다. 2004년 5월 중앙일보사, 사회공동모금회, 한국복지재단 등 언론사와 여러 시민 단체들이 모여 We Start 운동본부를 발족하였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2004년 전국 최초로 We Start 사업을 도입하였다.

[제정 경위 및 목적]

2005년 6월 경기도로부터 빈곤층 거주 비율이 높고 복지 공급이 풍부한 지역으로 평가받은 회천2동이 We Start시범 마을로 선정되어, 같은 해 7월 13일 경기도로부터 사업비 3억 원 중 1억 5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2005년 10월 양주시 We Start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원은 팀장 1명, 사회복지사 1명, 간호직 1명을 배치하였다.

[내용]

양주시의 We Start 마을 사업은 복지, 보건, 보육, 후원자 등 크게 4개 범주로 이루어진다. 복지 사업은 지역 아동 센터 운영, 인성 교육 사업, 기초 학력 증진 사업, 특기 적성 교육 사업 등 교육 사업과 지역 사회 연계 사업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상은 8~13세 아동이다. 보건 사업은 방문 보건 서비스, 정신 보건 사업, 건강 검진 관리, 의료비 지원 사업 등으로 이루어지며, 대상은 0~13세 아동이다.

보육 사업은 영유아 가정 방문 교육 중재 프로그램, 부모 교육, 보육 시설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 등으로 이루어지며, 대상은 25개월~7세 아동 및 부모[광적마을], 18개월~7세 아동 및 부모[회천2동]다. 후원자는 후원자 발굴 및 연계, 자원 봉사자 관리, 멘토링 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이는 대상 아동 및 가족, 기업체, 단체 등에게 제공되고 있다.

[변천]

양주시 We Start센터는 2006년 5월 We Start 운동본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여성부, 서울시, 경기도가 후원한 제1회 전국 We Start 자원봉사 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2006년 9월에는 양주시 We Start센터 직원들이 힘을 합쳐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동에게, 한국심장재단과 연계하여 심장 수술비 일체를 후원 받아 심장병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하였다. 양주시는 회천2동 지역의 성공적인 사업 경험을 토대로 2007년 10월 11일 광적면 가납리에 두 번째로 양주시 We Start 광적마을센터를 열고 We Start 사업을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