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에 있었던 생활 체육 단체.

[개설]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정부에서는 1989년 국민 생활 체육 진흥 종합 계획인 ‘호돌이 계획’을 수립하였다. 그 목적은 생활체육 진흥을 통한 국민 건강과 체력 증진, 국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선진 체육 문화 창달, 세계 한민족의 동질성과 조국애 함양을 통한 통일 기반 조성 등이었고, 결국 이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구상에 따라 1990년 11월 마침내 15개 시·도 생활체육회가 결성됨으로써 국민 생활 체육이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양주시 생활체육회 역시 이 같은 배경에서 출발하였다.

[설립 목적]

양주시 생활체육회는 시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선진 체육 문화를 창달하고, 생활 체육 진흥을 통한 시민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90년 10월 양주군 생활체육협의회[당시 의정부시 의정부 4동 소재]가 설립되었으며 초대 김정근 회장이 취임하였다. 2003년 10월 양주군이 양주시로 승격되면서 양주시 생활체육협의회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2009년 6월 양주시 생활체육회로 다시 명칭이 변경되었다. 2대~4대 왕희재 회장, 5대~6대 김기홍 회장을 거치면서 양주시의 대표적인 체육 단체가 되었다. 2011년 4월 7대 회장으로 조웅래가 취임하였다. 2015년 12월 29일 경기도체육회가 통합됨에 따라 2016년 3월 양주시 생활체육회와 양주시 체육회도 양주시 통합체육회로 통합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기본 방향을 시민의 체력 증진을 위한 체육 활동의 적극적 지원에 두면서 양주시 체육회 기능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체육 활동을 통해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예컨대 양주시 생활체육회에서는 양주시 덕정동 봉우공원에서 체육 지도사가 아침 6시 30분부터 1시간씩 건강 체조를 진행하여 호응을 얻었다. 또한, 우수 선수 발굴·후원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 활동의 실시와 함께 전국 시·도 단위 대회, 도민 체전, 마라톤 대회, 씨름 대회 등에 출전하였으며 각종 체육 행사를 관리·지도 및 지원하였다.

[현황]

2011년 5월 당시 회장 1명과 사무국장 1명, 간사 2명, 생활체육 지도자 5명을 포함하여 1만 10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었으며 35개 소속 단체로 구성되어 있었다.

[의의와 평가]

시민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양주시 생활 체육 발전에도 큰 틀을 마련하고 있는 단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