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북부동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교육목표]

미래 사회에 적응하는 유능한 새 천성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인간 교육, 소질과 적성을 살리는 인재 교육, 지식 강국 기반을 다지는 정보화 교육, 도민이 참여하고 만족하는 교육 행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변천]

일제강점기인 1939년 1년제 양산공립농업실수학교로 설립을 인가 받아 학교 문을 열었다. 1942년 2년제인 양산공립농업전수학교로 개편되었고, 1946년 3년제인 양산공립초급중학교로 승격되어 당시 양산의 유일한 중등 교육 기관이 되었다. 1948년 6년제인 양산공립농업중학교로 바뀌었다가 1952년 학제가 변경되어 양산중학교와 양산농업고등학교로 분리되었다.

1973년 양산농업고등학교가 양산종합고등학교로 학교 이름을 바꾸었다가 1987년 인문계로 전환하면서 양산고등학교로 바꾸었다. 2011년 2월 10일 제67회 졸업식을 통해 381명이 졸업하여 총 12,27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현재 최진운 교장이 근무하고 있다.

[교육활동]

교육 과정 중심의 학교 운영, 장학 활동 활성화, 여러 줄로 세우는 교육을 통해 기초 및 기본 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력 집중을 중점 과제로 삼고 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생활 지도와 올바른 삶을 위한 기본 교육을 충실히 하며, 청소년 문화 체험 활동을 강화하여 바른 품성을 심어 주는 인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식 정보화 사회에 대응하여 창의성 교육과 정보 생산 능력 신장 교육, 정보화 마인드 확산, 일상적인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다른 공립 인문계 학교와 달리 기숙사 시설을 확보하여 원거리 통학생을 지원하고 명문대 진학을 위한 학력 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7년에는 경상남도 교육청 지정 자율 시범학교를 운영하였다. 독서 교육(1교 1특색)과 교기(태권도) 익히기, 학력 향상을 위한 학습관 운영에도 주력하고 있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이항녕/작곡 금수현)

천성산 우뚝함은 우리 높은 기상이요/ 낙동강 끝없음은 우리 깊은 포부로다/ 대지를 힘차게 밟고 푸른 하늘 보노라/ 대지를 힘차게 밟고 푸른 하늘 보노라

(2) 교목: 소나무는 청운의 푸른 꿈을 키우고, 어느 곳에서나 굳건한 기상으로 적응하며, 하늘을 향하여 꿋꿋이, 끈기 있게 고결한 인품을 함양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사회가 필요로 하는 학생을 상징한다.

(3) 교화: 장미는 온화하고 따뜻한 순결로 인품을 기르고, 뜨거운 정열로 강인한 자위정신을 기르며, 고난에 허덕이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에게 참된 삶의 환희를 전하는 메시아의 목소리를 의미한다.

[현황]

2015년 4월 1일 기준 총 30학급에 888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이 중 1학년은 10학급 303명, 2학년은 10학급 293명, 3학년은 10학급 292명이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78명, 행정 담당 및 일반직 19명 등이 근무하고 있다.

일반교실 31개, 틀별교실 6개, 시청각실 1개, 컴퓨터실 1개 등을 갖추고 있으며 기숙사와 사택 등의 부속 시설이 있다. 특히 디지털 도서관은 최첨단 시청각 장비와 10,900여 권의 장서, 9,600종의 디지털 자료가 있어 학생들의 독서 교육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디지털 도서관과 함께 자리한 천성학습관은 학생들의 학업 신장을 위해 개방되어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