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를 기반으로 하여 문학 활동을 하는 단체나 조직.

[개설]

양산 지역을 발판으로 문학 활동을 하는 조직이나 단체로, 지역 문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향토문학의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양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 문학 단체로는 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 삽량문학회, 천성산문학회 등이 있다.

[현황]

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는 기존의 산발적인 문학 동인들을 통합하여 결성한 문학단체로 한국문인협회로부터 1993년 10월 8일에 인준되었다. 문학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회원들 간의 문학적 수련은 물론 지역 문학·문화 행사를 적극적으로 주관하여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1994년 10월 『양산문학』을 창간하여 매년 발간, 현재까지 12집이 발간되었다. 현재 44명의 회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삽량문학회는 1999년 봄 양산문학회로 출발하여, 2001년 4월 20일 삽량문학회로 개명하여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2001년 『삽량문학』을 창간하여 현재까지 매년 발간하고 있다. 회원들은 등단 과정을 거친 기성 작가와 문학을 사랑하는 순수 아마추어 문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소설·희곡·수필·동화 등 다양한 장르 포함하고 있다. 회원 수는 20여 명이다.

천성산문학회는 2001년 천성산시담회로 시작하여 2005년 4월 천성산문학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시 부문으로만 수련해온 문학회의 모습을 대폭 탈바꿈시켜 문학 전반에 걸쳐 토론할 수 있는 모임으로 만들었다. 양산시·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 지역민이면 누구나 가입하도록 하여 문학의 대중화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글쓰기를 좋아하고 지방 문학 발전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함께 문학적 열정과 정보를 공유하는 데 주안점을 둔 단체로, 창작 발표와 문학 토론을 한다. 현재 회원은 30여 명이다.

[의의]

현재 경상남도 양산시에 거주하는 문학단체들은 내적으로는 지역 문학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문학인의 자질을 연마하여 양산 지역 문학의 문학적 수준을 고취시켜 나가는 발판이 된다. 외적으로는 문학의 대중화 및 저변 확대에 앞장서서 향토 문학의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한다. 나아가 양산 지역의 문학을 전국적으로 전파하고, 그 문화적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는 데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