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0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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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佳村里竪穴遺構 |
영어의미역 | Pit Dwellings Site of Gachon-ri |
이칭/별칭 | 가촌리 유물산포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145-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선석열 |
성격 | 취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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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제철유구와 수혈주거지 및 유구 |
건립시기/연도 | 5-6세기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145-1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에 있는 삼국시대 제철 관련 취락군.
[개설]
가촌리 수혈유구는 1995년과 1996년에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양산시의 문화 유적에 관한 지표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또한 토지개발공사에서 시행한 물금 신도시 택지 조성 사업지에 포함됨에 따라 1997년과 1998년에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삼국시대 후기의 제철과 관련된 여러 시설이 확인되었다. 제철 관련 수혈유구 13기, 수혈주거지 2동, 장방형 수혈유구 3기, 원형 수혈유구 다수가 확인되었다.
[위치]
가촌리 수혈유구는 해발 533m의 오봉산(五峰山)의 남쪽 자락이 완만하게 경사져 내려오는 지점에 위치한다. 유적은 평탄면에 조성되어 있다. 이 유적의 아래쪽 주변에는 현재 주택 단지가 밀집해 있다.
[형태]
표토에서 제4층인 암갈색 점질토에 제철 관련 수혈유구와 수혈주거지, 장방형 수혈유구가 조성되어 있었다.
[현황]
현재 소나무숲을 남쪽 경계로 하여 오봉산 기슭 사이에는 자연 부락과 신택지로 조성되어 있어 원지형이 크게 훼손된 상태다. 이 두 소나무숲은 주변보다 다소 낮은 구릉상 지형이 형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북쪽의 소나무숲 사이에는 근세 민묘가 조성되어 있다. 남쪽 구릉에는 과수원과 밭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 지역은 최근에 중장비에 의한 굴착으로 표토가 크게 훼손된 상태다.
[의의와 평가]
가촌리 수혈유구는 5~6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제철 유적만 보이는 다른 유적의 경우와는 다르게 제철 작업과 그에 관련된 기술자 집단의 취락까지 확인되어 주목된다. 범어리 유적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으며, 신라뿐만 아니라 고대국가의 제철 산업에 대한 중요한 자료로서 이에 대한 적절한 보존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