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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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梁山于弗山城 |
영어의미역 | Ubulsanseong Fortress in Yangsa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삼호동 산 2-3[용암길 28-24]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조선/조선 |
집필자 | 선석열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5년 10월 13일 - 양산우불산성 경상남도 기념물 제259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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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양산우불산성 경상남도 기념물 재지정 |
성격 | 성곽 |
양식 | 포곡식 산성|협축식 축성 |
건립시기/연도 | 신라시대 |
면적 | 43,315㎡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삼호동 산 2-3[용암길 28-24] |
소유자 | 양산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기념물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삼호동에 있는 신라시대 포곡식 산성.
[건립경위]
건립경위는 알 수가 없지만 우불산성 내부에서 채집되는 토기편과 서남쪽의 주남리 고분군의 존재 등으로 미루어 신라시대에 처음 쌓은 것으로 여겨진다. 성의 폐기 시점은 임진왜란 당시 우불산성을 거점으로 왜군이 일시 주둔했었고, 양산 지역의 옛 기록에 근거하여 살펴보면 임진왜란 때였을 것이다. 그 후 전란 속에서 양산 지역의 주민들이 옆에 삼호리성을 쌓아 왜군과 항전하였다.
[형태]
성벽에 남아 있는 석재의 양으로 보아 일정 단위를 이룬 체성(體城)의 규모는 상당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체성의 구축에 사용된 석재는 대부분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할석들이며 부분적으로 냇돌도 섞여 있다. 성의 축조 기법은 알기 어렵지만 붕괴된 석축의 양상으로 미루어 체성의 구축 방법은 협축식으로 여겨진다. 또한 우불산성은 후대에 한 차례 개축된 것으로 보이는데, 붕괴된 성벽의 중심을 따라 너비 1m 내외의 협축된 개축 흔적이 남아 있다.
성으로의 출입은 동쪽 성벽 중간의 계곡을 통해 이루어졌을 것이다. 성내의 지형은 정상 부위가 평탄한 반월 형상의 대지상이고, 외곽은 급경사를 이루며 남동장벽의 중간에는 얕은 곡부가 형성되어 있다. 현재 성벽은 많이 파손되어 있지만 곳곳에 흔적들이 남아 있고, 세 곳의 고지(高地)에 장대(將臺), 암문(暗門), 통로 등의 시설이 있고, 창고와 연못의 위치도 확인이 가능하다.
[현황]
현재 성벽은 거의 붕괴되어 원상을 유지한 부분은 찾아볼 수 없으며, 성벽 북쪽은 납석(蠟石)의 채취로 인하여 성벽의 바닥 부분까지 훼손된 상태이다. 현재 동쪽 성벽의 중간인 골짜기에는 관음정사(觀音精舍)가 있다. 2005년 10월 13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25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우불산성은 내력이나 문화적 영역으로 보아 지리적으로는 울산권에 속한다. 이곳은 울산이나 경주로 통하는 중요한 길목으로, 군사적 역할을 수행했을 것이다. 특히 이곳은 신라의 24개의 주요 제장(祭場)이었던 소사(小祀)와 관련된 곳이라 그 의미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