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에서 동면 가산리를 경유하는 철도 노선.

[개설]

서울과 부산을 잇는 복선철도로 총 길이는 444.5㎞이다. 1904년 12월 27일에 완공되고 1905년 1월 1일에 전 구간을 개통하였다. 2006년 12월 8일에 전 구간이 전철화로 개통되었다.

[명칭유래]

서울의 옛 명칭인 경성과 부산을 잇는 철도로 경성과 부산의 앞 글자를 따서 경부선이라 명명하였다.

[건립경위]

경인선을 부설한 일본은 대한제국의 철도망을 장악하기 위하여 2대 간선축인 서울~부산과 서울~신의주를 잇는 철도 부설권을 얻기 위해 힘을 기울였다. 이윽고 부설권을 취득한 일본은 ‘경부철도’를 준공하고 1901년 8월 21일에 서울 영등포와 부산 초량에서 각각 착공식을 거행했다. 군수물자 수송 등의 이유와 병력 수송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건립 되었으며, 해방 이후에도 우리나라의 중추 간선으로서 기능을 하였다.

[변천]

1944년 전 구간을 복선화하였으며, 1981년 12월 23일에는 영등포~수원 간 복복선화를 완료하였다. 1991년 11월 23일에는 영등포~구로 간 복선화를 완료하였으며, 2004년 4월 1일에는 KTX 운행을 개시하였으며, 대전 조차장~옥천 간, 신동~부산 간 전철화를 완료하였다. 2005년 3월 20일에는 천안~조치원 간 전철화를 완료하였다. 2007년 3월 1일부터는 전기기관차 운행을 개시하였다.

[현황]

경부선의 양산 구역은 원동면을 기점으로 물금역을 경과하여 동면 가산리를 종점으로 하고 있다. 연장은 10,384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