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8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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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芝山里 |
영어음역 | Ji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미애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본래 지산골 또는 지산이라 하였는 데, 진시황 때 서불(徐巿)이 불로초를 구하러 동방으로 왔을 때 영지(靈芝)를 구한 지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입향조는 현재 평산마을에 정착한 김해김씨였다고 한다. 지산당 앞에 있는 묘의 입석에 ‘장사랑김해김씨함풍십년(將仕郞金海金氏咸豊十年)’이라 쓰여 있어 정착 시기는 대략 1800년경으로 추정된다. 조선 철종 때 남원양씨가 ‘독작골[犢子谷]’에 들어왔다고 하나 기록은 없다.
조선시대에 양산군이 하북방(下北坊)과 상북방(上北坊)으로 분리될 때 지산리는 초산리 영역으로서 하북방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17개 리가 8개 리로 개편될 때 구 초산리 일부, 즉 평산마을·지산마을·부도곡마을·서리마을·통도사마을을 병합하여 지산리라 하여 하북면에 편입되었다. 이후 하북면에 속하여 오늘에 이른다.
[자연환경]
영축산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여러 능선 중 산밖등(큰산 바깥의 등) 능선에 위치하고 있다. 정족산과 영축산 사이 골짜기에 위치하여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가운데로 양산천이 흐른다. 포강못, 중리못 등이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형의 농촌 마을이다.
[현황]
하북면의 중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9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9.523㎢이다. 2011년 8월 31일 현재 총 671세대에 인구 1,370명(남 754명, 여 61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초산리와 삼수리, 서쪽은 원동면 선리, 남쪽은 상북면 외석리, 북쪽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과 각각 접하고 있다.
가지산 도립공원 통도사지구가 있어 관광업이 발달하여 거주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통도환타지아는 부산, 경상남도권 내 최대의 테마 공원으로서 30여 종의 유희 시설을 비롯하여 자연 호수, 워터파크 아쿠아환타지아, 사계절 썰매장, 이벤트 광장, 대형 야외 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지산골[지산]·독잣골[독자곡]·부돗골·본지산·서리·잔방골(잠암곡)·중마을[평산] 등이 있다.
지산리는 통도사를 비롯한 관련 문화재가 산재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불교 유적지이다. 경부고속국도 통도사IC에서 국도 35호선을 타고 하북면소재지가 있는 순지리에서 통도사 입구로 가면 도로가 발달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