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통화 수급을 중개하는 기관.

[개설]

금융 기관은 예금 취급 기관과 기타 금융 기관으로 구분된다. 예금 취급 기관은 다시 은행과 비은행 예금 취급 기관으로, 기타 금융 기관은 보험 회사 및 연금 기금, 기타 금융 중개 기관(증권 회사, 여신 전문 기관 등), 금융 보조 기관(증권 선물 거래소, 브로커, 환전소, 보증 기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비은행 금융 기관은 은행에 적합하지 않는 다양한 금융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금융 시스템 내에서 은행의 보완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데, 증권 및 보험 기관도 여기에 포함된다.

우리나라의 비은행 금융 기관을 기능상으로 보면, 수신 기관, 위험 합산 기관, 계약 저축 기관, 특수 용도 금융 기관, 금융 서비스 제공 기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금융 기관들이 전통적인 서비스를 넘어 보다 다양한 기능을 복합적으로 제공해 가는 겸업화 추세에 있어 비은행 금융 기관을 기능적으로 구분하는 것 자체가 의미를 잃어 가고 있다.

[예금 취급 기관]

경상남도 양산시의 경우, 우리나라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여러 금융 기관 중에 은행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그 중 부산은행 지점의 수가 가장 많다. 하지만 1960년대 경상남도 지역에서 설립되기 시작한 새마을금고가 2009년 말 현재 양산 지역에 7개가 운영되고 있어, 단일 금융 기관으로는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금융 기관의 겸업화 추세로 인하여, 양산우체국은 우편 업무와 더불어 금융 업무를 겸하고 있다. 그리고 경남제일상호저축은행과 같은 제2금융권도 진출해 있는 상태다. 2009년 현재 양산시에는 경남은행·중소기업은행·우리은행·농업협동조합·국민은행·부산은행·제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 등이 개점해 있으며, 총 34개의 영업점이 있다. 양산시의 은행 전체 수신고는 약 1,809 십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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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은행 현황과 금융기관 저축성예금 현황

[금융결제원 부산경남지역본부 양산지부]

1980년대 후반 정보 통신 산업의 발달과 새로운 금융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청이 증대됨에 따라 금융결제원이 설립되었다. 금융결제원의 주요 업무는 최첨단 자금 결제 시스템을 운영하여, 우리나라 금융 기관의 전산화와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전자 금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즉, 금융결제원은 어음 교환과 지로 업무 이외에 현금 자동 인출기 공동망, 타행환 공동망, 전자 금융 공동망, 자금 관리 공동망, 신용 및 직불 카드 공동망, 지방 은행 공동 정보망, 주택 청약 공동망, 전자 공동망, 외환 동시 결제 공동망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인터넷 지로, 전자 상거래 지급 결제 중계, 모바일 지급 결제, 전자 어음 등의 전자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현재 경상남도 양산시 북부동 148-27번지에 금융결제원 부산경남지역본부 양산지부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