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에 있는 도립 노인 전문 의료 기관.

[설립목적]

경상남도립양산노인전문병원은 노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노인성 질환 환자에 대한 요양과 진료를 위하여 경상남도로부터 의료법인 우산의료재단이 병·의원 시설을 수탁 받아 노인성 질환에 대한 치료, 간병, 재활 등을 위한 전문적 의료 서비스와 최적의 요양 병원 시스템을 구현하여 노인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96년 1월 11일 의료법인 우산의료재단이 설립되었으며, 1996년 7월 26일 정신과 전문병원인 형주병원이 개원하였다. 1997년 5월 8일에는 형주병원 노인병동이 개설되었으며, 2003년 8월 25일에는 우산의료재단 노인건강연구소가 설립되었다. 2005년 7월 13일에는 경상남도의 수탁으로 경상남도립양산노인전문병원을 개원하였다. 2005년 개원 당시에는 150병상으로 출발한 경상남도립양산노인전문병원은 그 후 200병상으로 증설하여 운영하여 오다가 2008년부터는 180병상으로 20병상을 줄여 운영하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경상남도립양산노인전문병원의 진료과목은 신경과, 내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등으로 나누어 진료하고 있다. 신경과에서는 머리, 척수, 말초신경 등 각종 신경계 질환과 근육 질환을 진료하고 있으며, 내과에서는 노인에게 빈도가 높은 당뇨·동맥경화·고혈압을 중점적으로 예방·관리하고, 그외 협심증·호흡기 질환·소화기 질환·골다공증 등을 치료하고 있다.

재활의학과에서는 뇌졸증·척추 손상 환자뿐만 아니라 각종 통증으로 인해 보행이나 일상생활 동작에 지장을 받는 모든 환자에게 재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가정의학과에서는 연령·성별·질병의 종류에 구애됨이 없이 치료적 측면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과 건강 유지를 위한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호과에서는 전담 간호사 제도의 시행으로 간호의 질적 향상을 통해 차별화된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환자와 가족에게 안락하고 청결한 병원 환경과 보호자 없이 만족할 수 있는 간호 실현을 위하여 24시간 전인 간호와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회사업실을 운영하여 노인성 질환의 다양화와 만성화 특성에 맞추어 환자 스스로 삶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재활을 돕고 있으며, 노인 환자가 자신의 삶에 대한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원조 활동 내용으로는 환자와 가족 상담, 집단 재활 프로그램 운영, 자원 봉사자 교육과 관리, 가족 지원 사업, 지역 사회 연계와 다양한 문화 사업 등이 있다. 또한 치료 프로그램으로는 회상 치료, 인지 치료, 현실 감각 훈련, 미술 요법, 원예 요법, 치료 레크리에이션과 그외에 다양한 취미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활동사항]

경상남도립양산노인전문병원에서는 주민과 지역사회에 대하여 치매, 뇌졸중, 노인성 우울증, 고협압, 당뇨병 등에 대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치매와 노인성 우울증의 자가 진단법 공개를 통하여 환자와 가족이 스스로 조기 진단을 해보도록 돕고 있으며, 뇌졸중 위험 체크도 스스로 해보도록 하고 있다. 또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교육을 10여 회에 걸쳐 실시하였다.

그 내용으로는 치매 환자를 가정에서 돌보는 가족을 위하여라는 제목 아래에 치매를 돌보는 가족의 마음가짐과 치매 환자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하여 안내를 하였으며, 치매 환자 대응 방법을 감정 기복이 심할 때·반복적 언행·물건 숨기기·자제력 상실·배회 등으로 다섯 차례로 나누어 교육하였다.

또한, 치매 노인의 신체 간호와 문제 행동 관리 요령에 대한 안내를 하였고, 구체적으로 치매의 문제 행동별 간호 요령에 대하여 안내를 실시하여 치매 환자의 가족들이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과 고통을 줄이는 데 도움을 제공하려고 하였다. 그외 치매 노인과 가족의 심리 그리고 뇌졸중 노인의 가족 심리를 이해하는 교육을 실시하였다.

[현황]

현재 경상남도립양산노인전문병원은 대지 면적 8,929.8㎡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축 면적 4,490.13㎡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경과·내과·한방·가정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 등 5개의 진료과목에 180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은 전문의 3명, 간호사 29명, 간병사 32명, 의료기사 5명, 사회복지사 1명, 행정직 6명, 영양과 8명 등으로 총 84명이 근무하고 있다. 입원 환자의 수는 총 200명으로 증상별로 분류하면 치매 환자가 95명(47.5%), 중풍 환자가 65명(32.5%), 뇌졸중 환자가 38명(19%), 기타 암 등의 환자가 2명(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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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립양산노인전문병원 층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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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립양산노인전문병원 자원봉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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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립양산노인전문병원 종교활동현황

[의의와 평가]

경상남도립양산노인전문병원은 경상남도에 의해 설립되어 우산의료재단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노인요양전문병원으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치매 노인과 뇌졸중 환자 등의 문제로 환자 본인의 재활과 요양은 물론 가족의 경제적, 정서적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 등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민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