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3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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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里- |
영어의미역 | Daeri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대리 대리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규봉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대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임진왜란으로 모여든 피란민으로 큰 마을이 되었다고 하여 ‘대리’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대리마을은 배내골에 있으며 대리마을·고점(古店)마을로 형성되었다. 1786년에 서면 이천리(梨川里)로 통합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변경 때 대리동(大里洞)·선동(善洞)으로 분할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마을의 형성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임진왜란 때 모여든 피란민으로 큰 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역적 여건을 고려할 때 밀양 단장면에서 하천을 따라 배내골로 언양까지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한 넓은 들판이어서, 그 이전부터 사람이 살았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청도김씨(淸道金氏)와 김해김씨(金海金氏)가 먼저 정착하였다고 전한다. 당초 대리마을은 고점마을과 금천마을 등 자연 마을로 형성되어 있었으나, 한국전쟁으로 인해 마을이 일시 소실되었다. 휴전과 동시에 밀양 등지에서 이주해온 주민들로 인하여 지금의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현황]
2007년 12월 31일 현재 총 166가구에 3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마을 숲을 정비하고, 마을회관을 증축했으며, 생태공원을 조성하였다. 또한 복지 시설까지 확충하여 청정 휴양마을로 대리와 선리 일대 10㎞에 걸쳐 자연이 만들어놓은 천혜의 협곡 마을이 되었다. 밀양댐 상수원 보호 구역이지만 경치가 좋아 피서객으로 분비고 있다.
양산~밀양 간 국도 1022호선이 배내골로 들어간다. 배태고개를 넘어서면 길가에 있는 마을이 고점마을이고, 왼쪽으로 가면 밀양 단장면, 오른쪽으로 가면 상북면 내석리와 강서동 화룡마을로 통하는 길이 된다. 직진해서 풍호대를 지나면 대리·선리·장선리 순으로 마을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