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3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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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奉禹- |
영어의미역 | Bongu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봉우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형분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아파트 단지를 건설한 시공사의 회사 명칭을 따서 봉우아파트로 칭하고, 마을 이름도 봉우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봉우마을이 위치한 웅상읍(熊上邑)지역은 인근 삼호리(三湖里)와 명곡리(椧谷里) 고분군 등을 고려할 때 청동기시대에 이미 이곳에 정착민의 취락촌이 형성되어 있었음을 고증해 주고 있다. 고려 태조 왕건(王建) 13년인 931년 2월에 후백제의 격퇴에 공(功)이 있은 고을사람 박윤웅(朴允雄)에게 관향(貫鄕)을 하사하면서 당시 양산시(梁山市) 웅상읍(熊上邑) 지역이었던 우풍현(虞風縣)이 흥려부(興麗府. 일명 흥례부(興禮府)에 예속되게 되었다. 그 뒤 태종(太宗) 13년인 1413년에 전국 행정구역 재편 때 웅상지역을 경상도(慶尙道) 울산군 서면으로, 정조(正祖) 10년인 1786년에는 웅촌면(熊村面)이라 개칭되었다. 1896년(고종 33) 8월에 전국 8도를 13도로 분할하면서 용당(龍塘) 이남은 웅상면(熊上面)으로, 대여(垈如) 이북은 웅하면(熊下面)으로 각각 분리되었다가, 1906년(고종 43) 9월에 칙령 제49호에 의거 울산군에서 양산군(梁山郡)으로 편입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3월에는 부(府), 군(郡), 면(面)의 통폐합에 따라 웅하면은 울주군(蔚州郡) 웅촌면(熊村面)으로, 웅상면은 양산군 웅상면으로 개칭되었다. 그 뒤 1917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평산, 내연(內淵), 장흥(長興) 세 마을을 통합하여 평산리라 하였고, 1991년 11월 20일 경에 양산군 조례 제1288호에 의하여 웅상면은 웅상읍으로 승격되었다가, 2007년 1월 1일자로 웅상읍이 4개 동으로 분동이 되는 과정에서 평산리 및 봉우마을 지역은 평산동으로 분동되었다. 이때 평산리에 속해있던 신명마을, 태원마을, 봉우마을이 각각 인구 증가로 인하여 분동되었다.
[자연환경]
봉우마을은 서쪽으로는 천성산과, 동쪽으로는 멀리 에이원골프장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이 위치한 곳은 해발 172m 지점으로 주변 조망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할 뿐만이 아니라 천성산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공기가 쾌적하다. 그러나 지대가 높은 만큼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도 있다. 마을 서쪽으로는 평산 2차 소류지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흐르고 있고, 이 하천은 인근 국제운전학원 근처에서 회야강과 합류한다.
[현황]
봉우마을은 평산동의 북부에 있으며 2007년 현재 총 977가구 2,962명이 살고 있다. 국도 7호선이 지나며 울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로의 연결이 편리하다. 부산 범어사 지하철역에서 차로 15분 거리이며 울산 시내에서 30분 소요 거리에 있는 아파트 단지이다.
부산과 울산에 직장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며 새로운 주거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주변에는 선우3차아파트, 선우4차아파트와 새진흥아파트 등이 있고, 평산동주민센터가 있다.
봉우마을은 부산~울산 간 국도 7호선을 타고 울산 방면으로 진행하다가, 덕계사거리와 평산사거리를 지난 후에 곧 만나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직진하면 평산농협앞사거리를 만날 수 있다. 이 곳에서 120m 직진하다가 곧장 우회전하면 평산동사무소를 만나게 되고, 다시 직진하면 길의 끝부분에 위치한 봉우아파트 단지를 만날 수 있다.